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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교다백이28] 단군의 목을 짤른 사람은?
보낸이:최용우 (9191AZ ) 1999-09-10 15:09 조회:199
교다백이/교회에 다녀야 되는 100가지 이유/그28번째
누가 단군의 목은 짤랐나?
번 호 : 48082
게시자 : 조대영(vieworld)
제 목 : 단군부정하는 기독교
기독교 놈들의 작폐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들어 단군의 모가지를 자르는 사태가 연이어 벌어지더니 급기야는 한 몰상식한 호로새끼들이 단군숭배는 우상숭배라며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나섰다. 왜 단군의 모가지는 짤르고 지랄이야?
이 모든 작태는 김대중이 천주교 신자인데서 백을 믿고 날뛰는 행위가 아닌가 싶다.
보라~~! 말단 기독 신자가 단군을 우상숭배라며 배타적으로 나오는 판국이니 김대중 역시 골수 기독 신자로서 마음으로는 단군을 부정하고 있을 것이다. 어디 단군뿐인가? 기독교 넘들, 불교도 부정하고 단군도 부정하고 회교도 부정하는 극단적 파시스트들이다.
김영삼 역시 골수 기독 신자인데 이 넘이 재직중에는 검정고시 시험일을 일요일에서 주중으로 바꿨다. 그런데 그 이유가 참으로 가상하다. 주님의 날인 일요일에 시험을 보는 것은 주에 대한 모독이요 주님의 주신 휴일에도 노동을 하게한다나 어쩐다나.
그 결과는?
검정고시 보는 애들이 모두 가난하기 때문에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는데 주중에 시험을 보니 응시기회를 박탈당하고 고독한 독학의 길마저 가로막혀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대중 치하에는 또 무슨 작태가 벌어질 것인가? 단군이 교과서에서 추출당하고 예수가 이땅의 창조자로 기록되려는가? 예
수는 단순히 사생아에 불과한 걸레의 아들이거늘 이런 사생아에 푹 빠진 미친 넘이 대통령이 되어서 수천만 민중들이 예수교로의 귀의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염병할 예수놈, 이땅에서 몰아냅시다. 예수 팔아 장사하는 목사, 신부 대통령도 몰아냅니다.
예수는 개천이래 지구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라던데.... 개나 걸이나 예수에 목매고 한탕하려는 넘들, 이땅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컴퓨터 통신 하이텔 플라자란에 올라온 글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번 호 : 49652
게시자 : 최용우 (9191AZ)
제 목 : 누가 단군의 목을 자르는가?
플라자에 올라오는 글들의 제목을 살피다가 '단군'에 대한 글이 많은 것을 보고 그 중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조대영(vieworld)님의 글을 펴 보고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신문이나 TV를 잘 안보는 편이기 때문에 단군의 목이 잘려나간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에서 지난 신문 기사중 '단군'을 검색하여 대충 살펴보고, 다른 관련 자료들도 살펴 보았습니다.
글이라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그 글은 허구이고 남을 비방하는 글밖에 되지 않습니다. 법정에서도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서 죄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습니까!
신문의 어디에도 기독교인들이 단군의 목을 잘랐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조선일보) 일부 종교집단의 광신도들이 자른 것이 아닌가 하는 심증만...(경향신문) 단군상 설치에 불만을 가진 일부 광신도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동아일보)>
제가 검색한 10개 중앙일간지와 몇 개의 지방신문 그 어디에도 '기독교'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조대영(vieworld)님이 '심증'을 마치 진짜인냥 육두문자까지 동원하여 기독교인들을 비난 한 것은 너무 경솔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확인되지도 않은 대통령의 신앙까지 심증만으로 들먹였으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단군좌상 훼손사건에 대해 '기독교'가 의심을 받는 것은 기독교에서 가장 금기시 하는 것이 우상숭배라는 것을 일반인들도 다 알고 있는 상식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우상을 멀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거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어서 거기에 절하거나 섬기는 자는 그 죄를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갚는다(출20:3-5)' '새긴 우상은 그 새겨만든 자들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말 못하는 우상이 무슨 교훈을 베풀겠느냐. 이를 주장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합2:18-19)' 하나님은 우상숭배 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시고, 국가적으로 우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기독교'를 비난한 것은 어쨋든 조대영(vieworld)님의 실수 입니다.
어떤 신문기사에 보니 단군상이 이미 327기가 세워졌고 내년에는 3650기를 세울 예정인데 1기당 건립비용이 1천2백만원이나 소요된다고 합니다. 어림잡아도 400억원이 넘는 돈인데 이 IMF시대에 도대체 그 많은 돈을 어디에서 어떻게 마련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그 많은 돈을 플라스틱 덩어리에 불과한 그것을 만드는데
쏟아 붓는 단 말입니까?
단군은 우리의 국조(國祖)도 아니고 대종교나 한얼교에서 받드는 것처럼 우리 한민족의 시조(始祖)는 더욱 아닙니다. 단군상을 만들어 세우는 것은
첫째로 '단군'을 모독하는 것이며,
둘째로 우리 민족을 비하시키는 것이며,
셋째로 일본을 도와주는 것이 됩니다.
단군이 언제부터 우리의 시조가 되었는지 아십니까? 바로 일제시대 때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단군은 단군조선조의 초대임금일 뿐이었습니다.
1910년 8월 22일 치욕의 한일합방조약(韓日合邦條約)이 강제로 체결된 후 36년 동안 우리는 온전히 국권과 주권을 상실한 비운의 나라의 백성이었습니다.
일본놈들이 우리나라를 강제 점령한 후 가장 먼저 한민족의 뿌리를 뽑아내고 우리 민족의 정기를 말살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한민족의 기원과 관련된 모든 고사, 전기, 열전, 충의록등등 민족의 전통과 문화에 관계되는 온갖 고서적들을 6년 동안 무려 20만권이나 빼앗아 불태워 버렸습니다.(죽일놈들!) 한민족의 뿌리를 밝
혀주는 고서들은 다 없애버리고 의도적으로 남겨놓은 책들이 바로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등과 같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아볼 수 없는 책들이었습니다.
단군(檀君)은 우리 민족의 국조(國 祖)가 아닙니다. 단군은 단군조선조(단군조선조 제47대 1195년간의 왕조)의 초대 임금일 뿐입니다. 원본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고기(古記)에 기록된 '석유환국(昔有桓國)'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단군조선왕조 이전에는 환웅조선왕조(桓雄朝鮮王朝 1565년이 있었고, 그 전에는 환인조선시대 3,301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단군이후 4332년+ 단군조선 1195년 + 환웅조선 1565년 + 환인조선 3301년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는 9198년이나 되는데 어찌하여 반만년의 역사라고 비하하여 말하는가! 우리는 지금 일제에 의해 반만년의 역사를 도둑맞고 난도질 당했습니다.
한일합방이후 일제는 제2대 총독 세이도오지스때 조선사편수회(朝鮮史編修會)를 조직하고 유구한 조선 민족사를 본격적으로 조작하고, 그걸 무마시키기 위한 우민정책을 실시합니다.
'조선사편수회'에서는 한국사(韓國史)가 일본사(日本史)보다 앞설 수 없다는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맞추기 위해서는 반만년의 역사를 지워버려야 했는데 그 적절한 인물이 '단군'이었습니다.
단군을 시조로 내세우면 그 이전의 역사는 자연히 사라져 버립니다. 단군신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일본 경도제대 조교수로 있던 이마니시(今西龍)인데, 그는 조선사편수회 편수위원으로 있으면서 '단군고(檀君考)'란 논문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습니다.
그는 삼국유사를 책의 내용중 단군고기에 나오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을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살짝 바꿔서 '경도제대영인본'이란 이름으로 각계에 배포, 단군신화에 힘을 받쳐주는 척 하면서 그 이전 환웅조선이나 환인조선은 허구적인 신화로 깎아내려 버렸습니다.
이틈을 이용해서 대종교, 단군교 같은 '단군숭배사상'이 빠른 속도로 전국에 퍼져 나갔고 그것은 일본놈 들에게 회심의 미소를 짓게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단군'을 앞세우며 민족이 어쩌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잡소리이며 오히려 그것이 민족의 역사를 왜곡시키고 1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반만년으로 깎아내리는 반 민족적인 일임과 동시에 일제의 책략에 놀아나 일본놈의 앞잡이 역할에 충실한 꼴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진상이 이러한데도 해방이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찌하여 우리는 잃어버린 역사는 찾을 생각도 안하면서 씰데없이 '단군'을 들먹이는가?
도대체 누가 단군의 목을 자르는 것인가? 잘 생각해 보십시오. 단군의 목을 조이는 것은 '단군'을 이용해서 벌어먹고 살려는 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단군도 속이고, 자신들도 속이고 온 국민들도 속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국역사(東國歷史)를 비롯한 많은 우리나라 고조선에 대한 문서들이 치안유지를 명목으로 금서(禁書)도장 이 찍혀 일본 박물관 지하 창고 어딘가에 쌓여 있다는데 힘 없는 우리 정부는 가서 뺏어 오지도, 말도 못 붙이고 있습니다.
조대영(vieworld) 님!
김대중이의 종교가 어떻고... 그런 씰데없는 유언비어는 그만 유포하시고 차라리 우리것 하나도 못 찾아오는 정부의무능함을 질타하는 것이 더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단군은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같은 훌륭한 우리 조상중의 한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단군상은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동상과 똑같은 동상입니다. 존경하고 본받을만한 사람의 동상은 얼마든지 세울 수 있습니다. 문제삼을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전국의 학교에 하나씩은 다 있는 이순신 장군상의 목을 부러뜨리는
사람을 봤습니까?
그러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단군상을 만들어 세운 목적과,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정체가 문제입니다.
[한문화운동연합]과 [단군민족일체화협의회]의 임원진을 살펴보면 대종교, 한얼교, 단학선원등 단군을 교조 내지는 신으로 숭배하는 민족고유 종교의 거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이들이 단군상 건립운동을 벌이게 된 이유를 "경제위기, 정치 외국문화개방 등 개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우리 민족에게, 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민족의 뿌리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로 알리고 세워서 흔들리고 있는 이시대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고 그 첫 작업으로 전국에 단군상을 건립하기로 한 것이며 기독교가 우려하는 것처럼 특정종교의 포교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교육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라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스님들이 '불상'을 학교에 설치하면서 '이것은 포교의 목적이나 다른 아무런 이유는 없고 단지 교육을 위해서 설치하는 동상일 뿐이다' 라고 한다면 그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또 예를 들어 목사님들이 전국에 있는 각 학교마다 예수상을 세우면서 '이것은 단지 훌륭한 사람을 본받게 하기 위한 교육의 목적으로 세운 시멘트 덩어리에 불과 하니 그 말을 그대로 믿으세요'한다면 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 아닙니까?
이순신장군상이나 세종대왕상 처럼 단군상 또한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목적으로 세운다고 하면 그보다 더 보기좋은 모습이 어디 있습니까? 뒷돈을 얼마를 받고 누구의 압력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단군상을 세운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더군요.
"위에서 협조 공문이 내려와서..."
위라니요? 하늘 저 꼭대기가 아니라면 저 청와대에 계신분 말입니까? <예수는 단순히 사생아에 불과한 걸레의 아들이거늘 이런 사생아에 푹 빠진 미친 넘이 대통령이 되어서 수천만 민중들이 예수교로의 귀의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염병할 예수놈, 이땅에서 몰아냅시다. 예수 팔아 장사하는 목사, 신부 대통령도 몰아냅시다.>(위의조대영(vieworl d)님의 글 중에서) 이 말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협조공문'보낸 것 같지는 않고...그럼 누가 협조공문을 보냈을까요??
더욱 중요한 것은 '교육목적'이라고 했는데 단군상과 함께 세워 만든 안내현판에는 환인천제, 환웅천부, 천부삼인등등 엄연히 종교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군좌상을 세워놓고 홍익인간을 부르짖는다고 해서 흔들리는 이 시대가 바로 잡히고, 민족의 미래가 밝아지는가? 더욱 민족의 뿌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알린다는 부분엔 놀라움을 금치 못할 일입니다. 단군을 국조로 삼으면 삼을수록 더욱 우리 민족의 뿌리는, 도둑맞은 반만년의 역사는 찾을 길이 없게 되고 마는 것입니
다.
일제가 우리의 상고사를 난도질했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찌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가. 죽은 이마니시가 지하에서 발을 구르며 웃어댈 일이 아닌가?
단군좌상문제가 더욱 화제거리가 되어서 이참에 우리의 상고사에 대한 연구에 불이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기독교와 예수를 욕하는 용감한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들이 큰 죄를 짓고 있는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중에 검정고시를 본 사람이 몇 있는데 모두 평일에 시험을 봤습니다. 직장에서도 오히려 시험보는 동료를 위해서 '격려의 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파이팅'을 외쳐 주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는 평일에 검정고시를 보기 위해 직장 하루쯤 빠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할만큼 험하지는 않습니다.
<주중에 시험을 보니 응시기회를 박탈당하고 고독한 독학의 길마저 가로막혀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이를 혹 알고 있는 사람이 정말 있다면 저에게 좀 알려 주십시오. 제가 평일에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직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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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 글은 김월환/국조의 목을 과연 누가 잘랐는가? 목양신문 기사와 몇몇권의 역사서를 침고하여 썼습니다.
보낸이:최용우 (9191AZ ) 1999-09-10 15:09 조회:199
교다백이/교회에 다녀야 되는 100가지 이유/그28번째
누가 단군의 목은 짤랐나?
번 호 : 48082
게시자 : 조대영(vieworld)
제 목 : 단군부정하는 기독교
기독교 놈들의 작폐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들어 단군의 모가지를 자르는 사태가 연이어 벌어지더니 급기야는 한 몰상식한 호로새끼들이 단군숭배는 우상숭배라며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나섰다. 왜 단군의 모가지는 짤르고 지랄이야?
이 모든 작태는 김대중이 천주교 신자인데서 백을 믿고 날뛰는 행위가 아닌가 싶다.
보라~~! 말단 기독 신자가 단군을 우상숭배라며 배타적으로 나오는 판국이니 김대중 역시 골수 기독 신자로서 마음으로는 단군을 부정하고 있을 것이다. 어디 단군뿐인가? 기독교 넘들, 불교도 부정하고 단군도 부정하고 회교도 부정하는 극단적 파시스트들이다.
김영삼 역시 골수 기독 신자인데 이 넘이 재직중에는 검정고시 시험일을 일요일에서 주중으로 바꿨다. 그런데 그 이유가 참으로 가상하다. 주님의 날인 일요일에 시험을 보는 것은 주에 대한 모독이요 주님의 주신 휴일에도 노동을 하게한다나 어쩐다나.
그 결과는?
검정고시 보는 애들이 모두 가난하기 때문에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는데 주중에 시험을 보니 응시기회를 박탈당하고 고독한 독학의 길마저 가로막혀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대중 치하에는 또 무슨 작태가 벌어질 것인가? 단군이 교과서에서 추출당하고 예수가 이땅의 창조자로 기록되려는가? 예
수는 단순히 사생아에 불과한 걸레의 아들이거늘 이런 사생아에 푹 빠진 미친 넘이 대통령이 되어서 수천만 민중들이 예수교로의 귀의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염병할 예수놈, 이땅에서 몰아냅시다. 예수 팔아 장사하는 목사, 신부 대통령도 몰아냅니다.
예수는 개천이래 지구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라던데.... 개나 걸이나 예수에 목매고 한탕하려는 넘들, 이땅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컴퓨터 통신 하이텔 플라자란에 올라온 글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번 호 : 49652
게시자 : 최용우 (9191AZ)
제 목 : 누가 단군의 목을 자르는가?
플라자에 올라오는 글들의 제목을 살피다가 '단군'에 대한 글이 많은 것을 보고 그 중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조대영(vieworld)님의 글을 펴 보고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신문이나 TV를 잘 안보는 편이기 때문에 단군의 목이 잘려나간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에서 지난 신문 기사중 '단군'을 검색하여 대충 살펴보고, 다른 관련 자료들도 살펴 보았습니다.
글이라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그 글은 허구이고 남을 비방하는 글밖에 되지 않습니다. 법정에서도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서 죄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습니까!
신문의 어디에도 기독교인들이 단군의 목을 잘랐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조선일보) 일부 종교집단의 광신도들이 자른 것이 아닌가 하는 심증만...(경향신문) 단군상 설치에 불만을 가진 일부 광신도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동아일보)>
제가 검색한 10개 중앙일간지와 몇 개의 지방신문 그 어디에도 '기독교'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조대영(vieworld)님이 '심증'을 마치 진짜인냥 육두문자까지 동원하여 기독교인들을 비난 한 것은 너무 경솔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확인되지도 않은 대통령의 신앙까지 심증만으로 들먹였으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단군좌상 훼손사건에 대해 '기독교'가 의심을 받는 것은 기독교에서 가장 금기시 하는 것이 우상숭배라는 것을 일반인들도 다 알고 있는 상식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우상을 멀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거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어서 거기에 절하거나 섬기는 자는 그 죄를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갚는다(출20:3-5)' '새긴 우상은 그 새겨만든 자들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말 못하는 우상이 무슨 교훈을 베풀겠느냐. 이를 주장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합2:18-19)' 하나님은 우상숭배 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시고, 국가적으로 우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기독교'를 비난한 것은 어쨋든 조대영(vieworld)님의 실수 입니다.
어떤 신문기사에 보니 단군상이 이미 327기가 세워졌고 내년에는 3650기를 세울 예정인데 1기당 건립비용이 1천2백만원이나 소요된다고 합니다. 어림잡아도 400억원이 넘는 돈인데 이 IMF시대에 도대체 그 많은 돈을 어디에서 어떻게 마련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그 많은 돈을 플라스틱 덩어리에 불과한 그것을 만드는데
쏟아 붓는 단 말입니까?
단군은 우리의 국조(國祖)도 아니고 대종교나 한얼교에서 받드는 것처럼 우리 한민족의 시조(始祖)는 더욱 아닙니다. 단군상을 만들어 세우는 것은
첫째로 '단군'을 모독하는 것이며,
둘째로 우리 민족을 비하시키는 것이며,
셋째로 일본을 도와주는 것이 됩니다.
단군이 언제부터 우리의 시조가 되었는지 아십니까? 바로 일제시대 때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단군은 단군조선조의 초대임금일 뿐이었습니다.
1910년 8월 22일 치욕의 한일합방조약(韓日合邦條約)이 강제로 체결된 후 36년 동안 우리는 온전히 국권과 주권을 상실한 비운의 나라의 백성이었습니다.
일본놈들이 우리나라를 강제 점령한 후 가장 먼저 한민족의 뿌리를 뽑아내고 우리 민족의 정기를 말살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한민족의 기원과 관련된 모든 고사, 전기, 열전, 충의록등등 민족의 전통과 문화에 관계되는 온갖 고서적들을 6년 동안 무려 20만권이나 빼앗아 불태워 버렸습니다.(죽일놈들!) 한민족의 뿌리를 밝
혀주는 고서들은 다 없애버리고 의도적으로 남겨놓은 책들이 바로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등과 같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아볼 수 없는 책들이었습니다.
단군(檀君)은 우리 민족의 국조(國 祖)가 아닙니다. 단군은 단군조선조(단군조선조 제47대 1195년간의 왕조)의 초대 임금일 뿐입니다. 원본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고기(古記)에 기록된 '석유환국(昔有桓國)'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단군조선왕조 이전에는 환웅조선왕조(桓雄朝鮮王朝 1565년이 있었고, 그 전에는 환인조선시대 3,301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단군이후 4332년+ 단군조선 1195년 + 환웅조선 1565년 + 환인조선 3301년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는 9198년이나 되는데 어찌하여 반만년의 역사라고 비하하여 말하는가! 우리는 지금 일제에 의해 반만년의 역사를 도둑맞고 난도질 당했습니다.
한일합방이후 일제는 제2대 총독 세이도오지스때 조선사편수회(朝鮮史編修會)를 조직하고 유구한 조선 민족사를 본격적으로 조작하고, 그걸 무마시키기 위한 우민정책을 실시합니다.
'조선사편수회'에서는 한국사(韓國史)가 일본사(日本史)보다 앞설 수 없다는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맞추기 위해서는 반만년의 역사를 지워버려야 했는데 그 적절한 인물이 '단군'이었습니다.
단군을 시조로 내세우면 그 이전의 역사는 자연히 사라져 버립니다. 단군신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일본 경도제대 조교수로 있던 이마니시(今西龍)인데, 그는 조선사편수회 편수위원으로 있으면서 '단군고(檀君考)'란 논문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습니다.
그는 삼국유사를 책의 내용중 단군고기에 나오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을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살짝 바꿔서 '경도제대영인본'이란 이름으로 각계에 배포, 단군신화에 힘을 받쳐주는 척 하면서 그 이전 환웅조선이나 환인조선은 허구적인 신화로 깎아내려 버렸습니다.
이틈을 이용해서 대종교, 단군교 같은 '단군숭배사상'이 빠른 속도로 전국에 퍼져 나갔고 그것은 일본놈 들에게 회심의 미소를 짓게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단군'을 앞세우며 민족이 어쩌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잡소리이며 오히려 그것이 민족의 역사를 왜곡시키고 1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반만년으로 깎아내리는 반 민족적인 일임과 동시에 일제의 책략에 놀아나 일본놈의 앞잡이 역할에 충실한 꼴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진상이 이러한데도 해방이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찌하여 우리는 잃어버린 역사는 찾을 생각도 안하면서 씰데없이 '단군'을 들먹이는가?
도대체 누가 단군의 목을 자르는 것인가? 잘 생각해 보십시오. 단군의 목을 조이는 것은 '단군'을 이용해서 벌어먹고 살려는 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단군도 속이고, 자신들도 속이고 온 국민들도 속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국역사(東國歷史)를 비롯한 많은 우리나라 고조선에 대한 문서들이 치안유지를 명목으로 금서(禁書)도장 이 찍혀 일본 박물관 지하 창고 어딘가에 쌓여 있다는데 힘 없는 우리 정부는 가서 뺏어 오지도, 말도 못 붙이고 있습니다.
조대영(vieworld) 님!
김대중이의 종교가 어떻고... 그런 씰데없는 유언비어는 그만 유포하시고 차라리 우리것 하나도 못 찾아오는 정부의무능함을 질타하는 것이 더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단군은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같은 훌륭한 우리 조상중의 한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단군상은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동상과 똑같은 동상입니다. 존경하고 본받을만한 사람의 동상은 얼마든지 세울 수 있습니다. 문제삼을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전국의 학교에 하나씩은 다 있는 이순신 장군상의 목을 부러뜨리는
사람을 봤습니까?
그러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단군상을 만들어 세운 목적과,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정체가 문제입니다.
[한문화운동연합]과 [단군민족일체화협의회]의 임원진을 살펴보면 대종교, 한얼교, 단학선원등 단군을 교조 내지는 신으로 숭배하는 민족고유 종교의 거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이들이 단군상 건립운동을 벌이게 된 이유를 "경제위기, 정치 외국문화개방 등 개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우리 민족에게, 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민족의 뿌리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로 알리고 세워서 흔들리고 있는 이시대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고 그 첫 작업으로 전국에 단군상을 건립하기로 한 것이며 기독교가 우려하는 것처럼 특정종교의 포교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교육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라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스님들이 '불상'을 학교에 설치하면서 '이것은 포교의 목적이나 다른 아무런 이유는 없고 단지 교육을 위해서 설치하는 동상일 뿐이다' 라고 한다면 그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또 예를 들어 목사님들이 전국에 있는 각 학교마다 예수상을 세우면서 '이것은 단지 훌륭한 사람을 본받게 하기 위한 교육의 목적으로 세운 시멘트 덩어리에 불과 하니 그 말을 그대로 믿으세요'한다면 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 아닙니까?
이순신장군상이나 세종대왕상 처럼 단군상 또한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목적으로 세운다고 하면 그보다 더 보기좋은 모습이 어디 있습니까? 뒷돈을 얼마를 받고 누구의 압력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단군상을 세운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더군요.
"위에서 협조 공문이 내려와서..."
위라니요? 하늘 저 꼭대기가 아니라면 저 청와대에 계신분 말입니까? <예수는 단순히 사생아에 불과한 걸레의 아들이거늘 이런 사생아에 푹 빠진 미친 넘이 대통령이 되어서 수천만 민중들이 예수교로의 귀의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염병할 예수놈, 이땅에서 몰아냅시다. 예수 팔아 장사하는 목사, 신부 대통령도 몰아냅시다.>(위의조대영(vieworl d)님의 글 중에서) 이 말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협조공문'보낸 것 같지는 않고...그럼 누가 협조공문을 보냈을까요??
더욱 중요한 것은 '교육목적'이라고 했는데 단군상과 함께 세워 만든 안내현판에는 환인천제, 환웅천부, 천부삼인등등 엄연히 종교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군좌상을 세워놓고 홍익인간을 부르짖는다고 해서 흔들리는 이 시대가 바로 잡히고, 민족의 미래가 밝아지는가? 더욱 민족의 뿌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알린다는 부분엔 놀라움을 금치 못할 일입니다. 단군을 국조로 삼으면 삼을수록 더욱 우리 민족의 뿌리는, 도둑맞은 반만년의 역사는 찾을 길이 없게 되고 마는 것입니
다.
일제가 우리의 상고사를 난도질했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찌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가. 죽은 이마니시가 지하에서 발을 구르며 웃어댈 일이 아닌가?
단군좌상문제가 더욱 화제거리가 되어서 이참에 우리의 상고사에 대한 연구에 불이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기독교와 예수를 욕하는 용감한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들이 큰 죄를 짓고 있는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중에 검정고시를 본 사람이 몇 있는데 모두 평일에 시험을 봤습니다. 직장에서도 오히려 시험보는 동료를 위해서 '격려의 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파이팅'을 외쳐 주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는 평일에 검정고시를 보기 위해 직장 하루쯤 빠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할만큼 험하지는 않습니다.
<주중에 시험을 보니 응시기회를 박탈당하고 고독한 독학의 길마저 가로막혀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이를 혹 알고 있는 사람이 정말 있다면 저에게 좀 알려 주십시오. 제가 평일에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직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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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 글은 김월환/국조의 목을 과연 누가 잘랐는가? 목양신문 기사와 몇몇권의 역사서를 침고하여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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