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 비둘기시편 23편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238 추천 수 0 2002.01.13 23:53:03
.........
▶비둘기 시편 23편 -이놈들을 대체 어찌한단 말입니까?

비둘기 시편 23편

주인님은 우리 비둘기들의 목자시니 우리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지붕 꼭대기 안전한 곳에 집을 지어 주셨으며
때마다 맛있는 밀을 풍성하게 공급해 주시는도다.
우리가 비록 음침한 집 안에 갖혀 있다 할지라도 슬퍼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지팡이로 쪽제비를 쫓아 주시고, 막대기로 매를 몰아 주시니 절대로 안전하기 때문이니이다.
주인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리니 더욱 자손을 많이 나아 대대로 번성하리로다. 우리가 먹어버린 콩값도 대신 배상해 주시고, 우리를 보기 좋다 해주시니 우리가 너무너무 행복하여 기쁨이 넘치나이다.  
우리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신 주인님이 있는 동안에는 우리가 갈릴리마을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갈릴리마을의 비둘기들이 거의 한달째 우리에 갖혀 있습니다. 하늘 높이 떠 있는 매가 하루에 몇마리씩 비둘기를 채가기 때문에, 매가 사라질때까지 비둘기들을 가두어 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열마리 였던 비둘기의 숫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팔아봤자 한 마리에 5천원밖에 못받는데 먹어대는 모이의 양은 지들 몸값보다 더하니 요놈들을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더욱 우리에 가두어 두었으니, 할 일 없는 요놈들이 날마다 새끼만 퍼질러 낳아놓을 판입니다요. 도대체 대책없이 늘어나는 비둘기 숫자를 어쩌면 좋을까요. 휴우~~   2001.2.11
비둘기집.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4 어부동일기00-03 매미 최용우 2002-01-16 1067
333 어부동일기00-03 소리 듣기 최용우 2002-01-16 1143
332 어부동일기00-03 길이 없습니다. 최용우 2002-01-16 1084
331 어부동일기00-03 어느날의 기도 [1] 최용우 2002-01-16 1003
330 어부동일기00-03 그럼 그렇지 최용우 2002-01-16 1211
329 어부동일기00-03 궁금해요 최용우 2002-01-16 1157
328 어부동일기00-03 * 기대할걸 기대해야지 최용우 2002-01-16 2051
327 어부동일기00-03 * 골짜기의 물소리 file 최용우 2002-01-16 1210
326 어부동일기00-03 그래도 최용우 2002-01-14 1311
325 어부동일기00-03 * 신비한 빛 file 최용우 2002-01-14 1221
324 어부동일기00-03 버스타기 최용우 2002-01-14 1084
323 어부동일기00-03 * 까치를 잡아라 file 최용우 2002-01-13 1374
» 어부동일기00-03 * 비둘기시편 23편 file 최용우 2002-01-13 1238
321 어부동일기00-03 * 비상식량 file 최용우 2002-01-13 1455
320 어부동일기00-03 무인도 아저씨 최용우 2002-01-13 1192
319 어부동일기00-03 좋은이의 파마 최용우 2002-01-13 1080
318 어부동일기00-03 고구마 file 최용우 2002-01-13 1142
317 어부동일기00-03 영구오빠 영팔오빠 최용우 2002-01-13 1359
316 어부동일기00-03 좋으신 하나님 최용우 2002-01-13 1700
315 어부동일기00-03 새해의 기도 최용우 2002-01-13 1135
314 어부동일기00-03 갈릴리마을에서 쓴 일기 15편 최용우 2002-01-13 1783
313 2000년전 일기 아름다운 삶의 일기 최용우 2002-01-13 1277
312 2000년전 일기 일기장 엿보기 최용우 2002-01-13 1183
311 2000년전 일기 일상속에서 건져올린 싱싱한 이야기 열편 최용우 2002-01-13 1296
310 2000년전 일기 생활속의 잔잔한 감동 글 10편 최용우 2002-01-13 1139
309 2000년전 일기 생활속의 짧은 수필 열개 최용우 2002-01-13 1631
308 2000년전 일기 짧은이야기 10편 최용우 2002-01-13 1234
307 2000년전 일기 생활속의 짧은 이야기 9편 최용우 2002-01-11 1215
306 2000년전 일기 홍길동 산림욕장 외 9편 최용우 2002-01-11 1426
305 2000년전 일기 아흐흐흐ㅎ 외 9편 최용우 2002-01-11 1307
304 2000년전 일기 말은 잘하네 외 9편의 짧은 글 최용우 2002-01-11 1172
303 2000년전 일기 아름다운 일상! 최용우 2002-01-11 1099
302 2000년전 일기 [달팽이] 한수 위 최용우 2002-01-11 1014
301 2000년전 일기 [달팽이] 추석단상 최용우 2002-01-11 1080
300 2000년전 일기 [달팽이] 인구한명 늘었습니다. 최용우 2002-01-11 102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