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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035】2001.3.1. 정신 차리지 마
대전에서 밤늦게 들어오신 최간사님이 식구들을 다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노트를 펼치더니, 각자 올해의 목표를 몇 가지씩 대라고 하였습니다. 돌아가면서 올해 하고싶고, 해야될 일들을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본인들은 절대로 노처녀가 아니라고 주장하거나 발뺌을 하는 두 노쳐녀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올해는 정신 바짝 차려서 꼭 가겠습니다."
그러자 결혼한 경험이 있는 유부남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에이~ 정신 차리면 못 가! 결혼은 정신 없이 하는 거여."
자매들에게 가장 신임을 얻고 있는 유부녀 이사모님 하는 말!
"맞아! 정신 차리고 보니 끝났더라니까! 내가 제정신이었다면 좋은이 아빠 같은 멋대가리 없는 사람이랑 절대로 결혼 안 했지. 정말 시집가려면 눈도 삐어야 하고 정신도 차리면 안돼"
대전에서 밤늦게 들어오신 최간사님이 식구들을 다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노트를 펼치더니, 각자 올해의 목표를 몇 가지씩 대라고 하였습니다. 돌아가면서 올해 하고싶고, 해야될 일들을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본인들은 절대로 노처녀가 아니라고 주장하거나 발뺌을 하는 두 노쳐녀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올해는 정신 바짝 차려서 꼭 가겠습니다."
그러자 결혼한 경험이 있는 유부남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에이~ 정신 차리면 못 가! 결혼은 정신 없이 하는 거여."
자매들에게 가장 신임을 얻고 있는 유부녀 이사모님 하는 말!
"맞아! 정신 차리고 보니 끝났더라니까! 내가 제정신이었다면 좋은이 아빠 같은 멋대가리 없는 사람이랑 절대로 결혼 안 했지. 정말 시집가려면 눈도 삐어야 하고 정신도 차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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