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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078】2001.8.15 별난 찬송
좋은이가 숫자를 세는데 "한섬, 두지기, 석섬, 너구리, 오징어, 육박자, 칠뜨기...." 하고 셉니다. 아, 그거 누구한테 배웠니? 하고 물으니 유치원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다고 합니다. 우리 어렸을 때 장난으로 했던 "한섬 두지기 석섬...을 딸아이 입으로 듣게 되다니.
"그런데 아빠, 선생님이 더 재미있는 노래도 가르쳐 주셨어요. 원숭이 똥구멍노래 아셔요?"
"모르겠는데, 한번 불러봐"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빨그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면 기차지,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더라, 높으면 백두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닮도록 대한사람 대한으로 우리나라 만세~ 아~멘~"
그 노래인지 찬송(?)인지를 듣고 깔깔대며 웃고 말았습니다.
좋은이가 숫자를 세는데 "한섬, 두지기, 석섬, 너구리, 오징어, 육박자, 칠뜨기...." 하고 셉니다. 아, 그거 누구한테 배웠니? 하고 물으니 유치원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다고 합니다. 우리 어렸을 때 장난으로 했던 "한섬 두지기 석섬...을 딸아이 입으로 듣게 되다니.
"그런데 아빠, 선생님이 더 재미있는 노래도 가르쳐 주셨어요. 원숭이 똥구멍노래 아셔요?"
"모르겠는데, 한번 불러봐"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빨그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면 기차지,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더라, 높으면 백두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닮도록 대한사람 대한으로 우리나라 만세~ 아~멘~"
그 노래인지 찬송(?)인지를 듣고 깔깔대며 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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