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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082】2001.9.20 아들 낳는 비결
결혼학교 숙소문제로 우정장여관에 갔습니다. 마당에서 추석 때 송편 만들 솔잎을 따고있던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침 유치원에 갔던 좋은이와 이레가 돌아왔습니다. 딸만 둘이라고 했더니
"그럼, 아들 하나 낳아야 겠네유. 회남면사무소 앞에 전국적으로다가 소문난 한약방이 있는데 거기서 아들 낳는 약 한 채만 지어먹으믄 직빵이어유!~"
"에이, 그런게 어디 있어요?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낳는거지요"
"아니어유, 내 동생도 거그서 약 지어 묵고 늦동이를 낳았는데, 을마나 머리가 좋은지 4학년때꺼정 1등을 한번도 놓친 적이 없다니께유. 회남초등핵교에서 갸를 모르는 아이들이 음서유~"
"아~ 그래요?...꼭 지어 먹어야겠네요."
참고로, 회남초등학교 4학년은 모두 세명이고, 전교생은 36명!
결혼학교 숙소문제로 우정장여관에 갔습니다. 마당에서 추석 때 송편 만들 솔잎을 따고있던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침 유치원에 갔던 좋은이와 이레가 돌아왔습니다. 딸만 둘이라고 했더니
"그럼, 아들 하나 낳아야 겠네유. 회남면사무소 앞에 전국적으로다가 소문난 한약방이 있는데 거기서 아들 낳는 약 한 채만 지어먹으믄 직빵이어유!~"
"에이, 그런게 어디 있어요?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낳는거지요"
"아니어유, 내 동생도 거그서 약 지어 묵고 늦동이를 낳았는데, 을마나 머리가 좋은지 4학년때꺼정 1등을 한번도 놓친 적이 없다니께유. 회남초등핵교에서 갸를 모르는 아이들이 음서유~"
"아~ 그래요?...꼭 지어 먹어야겠네요."
참고로, 회남초등학교 4학년은 모두 세명이고, 전교생은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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