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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17장]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 주변에서 찍은 꽃사진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2535 추천 수 0 2002.04.16 1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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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2.4.16)

오늘(2002.4.16) 찍은 꽃사진입니다. 이즈음에 우리 주변에서는 이런 꽃들이 피고 진답니다.

싸리꽃 - 부엌에서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는 뒷밭의 싸리꽃입니다.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싸리꽃 향기가 솔솔 풍겨오지요.

금낭화 -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왼쪽 화단에 금낭화가 한그루 있습니다. 지난번에 이신자 사모님이 오셔서 옆에 있는 작은 뿌리를 캐내다가 칼을 뿌러뜨렸던 바로 그 금낭화입니다.

보리수꽃 -꽃은 볼 품없지만 보리수 열매는 달작새콤하게 맛나지요. 나비와 벌들이 그야말로 다글다글 붙어있고, 앵앵거리는 벌레들의 소리를 눈갑고 들으면 마치 곤충들의 세계에 전쟁이라도 난 것 같다니까요.

냉이꽃 -냉이도 꽃이 있습니다. 집에 올라오는 언덕 땅바닥에 납짝 엎으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 멀리서 이 모습을 보았으면 술취한 사람이 하늘을 이불삼아 누워 있는줄 알았을 것입니다.

애기똥풀 - 이름만큼이나 앙증맞은 이 꽃은 민들레처럼 생명력이 아주 강합니다. 지급 집 앞 논둑에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습니다.

철쭉 - 금방 눈에 띄는 꽃이 철쭉입니다. 갈말 운동장 언덕에 지금이 한창 절정이지요.

복숭아꽃 -복사꽃이라고도 하지요. 들어오는입구 언덕에 몇그루 심어놓은 복숭아나무 가지 끝에 앙증맞게 핀 복사꽃. 그림 그리고 싶습니다.

겹홍매화 - 어부동교회 아래 민박집 산언덕에 핀 겹홍매화입니다. 피보다 더 붉은 꽃이지요.

머위 - 씁쓰릅하면서 구미가 당기는 머위꽃입니다. 아직 활짝 핀 상태는 아닌것 같은데 그냥 찍었습니다.

백화 - 민박집 마당가에서 찰칵! 똥개가 뭐하나 고개를 갸웃거리며 옆에서 쳐다봤어요.

유채꽃 - 산언덕 양지쪽에 유채꽃 한 무더기 피었습니다. 누가 씨를 뿌린것도 아닌데 어디서 씨앗이 날아왔는지 노랗게 피었습니다.

흰제비꽃 -바이올랫이라고도 하는데 어부동상회 양집사님네 미니 화단에서 찍었습니다.

튤립 - 약국할머니의 화단에서 찍었습니다.

라일락 - 정류장 산언덕에서 찍은라일락입니다. - 노래가 나오려 하네요..

박태기꽃 -마치 모양이 밥알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떵냄새나는 허브 - 시내 꽃집에서 허브 화분을 하나 사와서 방안에 두었습니다. 어느날 방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계속 났습니다. 마누라는 제가 발 안씻어서 나는 냄새라고 의심하였지만 나중에 바로 이 꽃에서 나는 기이한 냄새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하여 이 화분은 현관으로


댓글 '2'

김지선

2002.04.20 07:48:38

샬롬 전도사님! 결혼전에 PC통신 할때 전도사님 팬이었거든요, 전도사님 글을 모아 스크랩북을 만들어 선물도 하고 했는데... 이제 4년만에 인터넷에서 뵈니 너무 반갑고 행복합니다. 햇볓...을 제 홈에 모셔놓고 매일 들어오고 있습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최용우

2002.05.02 01:22:05

아이고, 그러시군요. 이름을 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것 같습니다. 지선자매님에게 제 글이 호강을 받는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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