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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동안 앨지쇼핑몰에서 특별 이벤트를 하였습니다. 회원 한 사람을 소개하여 가입하게 하면 1000원을 준다는 눈이 번쩍 뜨이는 이벤트였습니다.
한달에 한 권 책읽는 사모님들의 모임에 책값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고, 혹 햇볕같은이야기 독자들이 가입하여 주면 한번정도의 책값은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광고를 했습니다. 사모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가입하셔서 공짜돈 1000원 벌기 작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사모님은 온 식구들을 다 가입시키기도 했습니다.
100명은 참여를 해서 10만원은 모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65명이 참여해 주셔서 65000원을 모았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며칠전 드디어 6만5천원을 받으러 엘지샵에 접속했다가... 쩝! 황당한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처음 이벤트를 할 때는 회원 추천에 대한 아무런 조건을 어디에서도 못 보았는데, 떵누러 갈 때 하고 떵누고 나 온 뒤에 마음이 다르다더니...
6만 5천원은 1만원짜리 상품권 6장과 5천원자리 한장으로 지급되어 있었는데, 요걸 현금으로 주는게 아니라 엘지샵에서 물건을 살때 할인권으로 적용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물건값의 10페센트 한도에서 한가지 물건에 상품권을 한장씩만 쓸 수 있다는 복잡한 규정이 새로 만들어져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10만원짜리 물건을 사면 1만원권 할인권 한장으로 1만원을 할인해 준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65명이 애써서 가입해 벌어 준 6만5천원을 받으려면 6십5만원어치 무슨 물건을 사면 6만5천원을 깍아준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10만원짜리 물건 6개와 5만원짜리 물건 한개 도합 7개의 물건을 사야 그나마 6만 5천원을 다 받게 됩니다.
혹시나 하여 쇼핑몰을 둘러 보니 10만원 이하 하는 물건은 몇개 없더군요. 다 고가의 제품들만 수두룩.... 6만 5천원 할인받으려고 6십5만원어치 이상 무슨 물건을 사는 것도 우습고....
그래서 "그럼 그렇지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 에라이~ 이 도둑놈들아....잘 먹고 잘 살아라" 한번 소리치고 그냥 6만5천원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규정이나 규칙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회원가입하라고 사모님들을 닥달하지는 않았을텐데..미안하게 됐습니다. (머리 글적글적...)
어쨋든 수고하신 분들의 정성을 헛되이 할 수 없으니, 제가 막노동이라도 해서 6만5천원은 꼭 사모님들 책값으로 물어내겠습니다. 안되면 제 책으로라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한달에 한 권 책읽는 사모님들의 모임에 책값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고, 혹 햇볕같은이야기 독자들이 가입하여 주면 한번정도의 책값은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광고를 했습니다. 사모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가입하셔서 공짜돈 1000원 벌기 작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사모님은 온 식구들을 다 가입시키기도 했습니다.
100명은 참여를 해서 10만원은 모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65명이 참여해 주셔서 65000원을 모았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며칠전 드디어 6만5천원을 받으러 엘지샵에 접속했다가... 쩝! 황당한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처음 이벤트를 할 때는 회원 추천에 대한 아무런 조건을 어디에서도 못 보았는데, 떵누러 갈 때 하고 떵누고 나 온 뒤에 마음이 다르다더니...
6만 5천원은 1만원짜리 상품권 6장과 5천원자리 한장으로 지급되어 있었는데, 요걸 현금으로 주는게 아니라 엘지샵에서 물건을 살때 할인권으로 적용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물건값의 10페센트 한도에서 한가지 물건에 상품권을 한장씩만 쓸 수 있다는 복잡한 규정이 새로 만들어져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10만원짜리 물건을 사면 1만원권 할인권 한장으로 1만원을 할인해 준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65명이 애써서 가입해 벌어 준 6만5천원을 받으려면 6십5만원어치 무슨 물건을 사면 6만5천원을 깍아준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10만원짜리 물건 6개와 5만원짜리 물건 한개 도합 7개의 물건을 사야 그나마 6만 5천원을 다 받게 됩니다.
혹시나 하여 쇼핑몰을 둘러 보니 10만원 이하 하는 물건은 몇개 없더군요. 다 고가의 제품들만 수두룩.... 6만 5천원 할인받으려고 6십5만원어치 이상 무슨 물건을 사는 것도 우습고....
그래서 "그럼 그렇지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 에라이~ 이 도둑놈들아....잘 먹고 잘 살아라" 한번 소리치고 그냥 6만5천원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규정이나 규칙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회원가입하라고 사모님들을 닥달하지는 않았을텐데..미안하게 됐습니다. (머리 글적글적...)
어쨋든 수고하신 분들의 정성을 헛되이 할 수 없으니, 제가 막노동이라도 해서 6만5천원은 꼭 사모님들 책값으로 물어내겠습니다. 안되면 제 책으로라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댓글 '3'
윤집사
샬롬! 전도사님 주님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미국에 이민와서 살고있는 동포 크리스챤입니다. 우연하게도(때늦은감은 있지만) 해와달 사이트를 불과 얼마전에 알게되어 이제는 매일같이 들어와서 정말 감동적인 글들을 대하며 은혜 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진주를 발견한 기쁨..*^_^*
윗글의 사모님들의 책(값)을 드리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은행송금은 수수료가 쓸데없이 많아서(책 7-8권은 족히 됨)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싶으니 전도사님의 우편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주님안에서 좋은 성도의 교제를 나눌수 있기를 기도 드리며..
미국에서 윤집사 드림 songyoon@hotmail.com
윗글의 사모님들의 책(값)을 드리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은행송금은 수수료가 쓸데없이 많아서(책 7-8권은 족히 됨)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싶으니 전도사님의 우편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주님안에서 좋은 성도의 교제를 나눌수 있기를 기도 드리며..
미국에서 윤집사 드림 songyoo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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