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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의도적으로 ccm을 듣는 편입니다. (강제적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의도적'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ccm이 귀에 안 들어 오기도 하고, 들을때마다 조금 괴롭기(?)때문입니다.
갓피플에서 24시간 내내 곡을 골라 들려주는 인터넷방송을 주로 연결해 놓고 듣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ccm을 들려주기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이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천주교 음악(성가곡)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찬트'에 비교적 가깝고 찬송가에 가장 접근한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터넷천주교음악사이트에 살짝 꼽살이 끼어 듣곤 합니다.
찬송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감정(하나님도 감정이 있을까?)을 건드리는 노래여야지,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 노래는 찬송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찬트'는 가만히 들어보면 참 밋밋하고 재미없는 노래입니다. 그저 무의미한 것 같은 높은음(아리아 같은)이 지속적으로 크게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졸기에 딱 알맞은 음악입니다. 이런 천주교 성가는 '복음송'이 나오기 전까지 거의 1600년 이상 지속되어온 전통적인 교회음악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늘에 있던 음악이 땅으로 내려온 것은 무디, 쌩키 같은 복음주의자들의 덕분입니다. '복음송가' 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쉬운 노래들을 부흥회에서 불러대니 가히 폭팔적으로 사람들이 열광하지 않을수가 없었겠지요. 그렇지만 초창기에는 복음성가를 인간의 음악이라 하여 반대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복음성가는 한번 듣고나면 강한 중독성이 있어서 쉽게 끊을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귀에 익숙한대부분의 복음송가는 이렇게 기존의 성가를 몰아내고 그자리를 차지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향은 복음성가보다 더욱 인간 중심인 ccm이라는 것이 나와서 이전에 '복음성가'의 자리를 점령해 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주로 나이드신 분들의 염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ccm은 아마도 대세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찬트가 직선적인 음악이라면 복음성가는 곡이 들어간 곡선적 음악이었고 ccm은 그 곡을 빨래 짜듯이 베베꼬고 틀어버린 불협화음 음악입니다. 그러니 나이든 사람의 귀에는 도저히 귀에 안들어 오는 것입니다.
"저게 노래여, 비명소리여. 신음소리여? 저 여자가수의 비음(콧소리)좀 봐, 온 몸에 짜릿짜릿 전기가 오네. 핑클같네.. 아이구야, 조용한것 좋아하시는 하나님도 저거 들으실려면 참 괴롭것네"
그래도 앞으로 ccm을 더욱 많이 부르게 될것입니다. 10-20대 ccm세대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기 때문이지요.
소위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중간에 낀 세대인 아내와 저는 어쨋든 꾹 참고 ccm을 많이 들으려고 합니다. 이를 악물고 들으려고 합니다. 기성세대보다는 신세대들을 위한 목회를 하고싶기 때문입니다.
'의도적'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ccm이 귀에 안 들어 오기도 하고, 들을때마다 조금 괴롭기(?)때문입니다.
갓피플에서 24시간 내내 곡을 골라 들려주는 인터넷방송을 주로 연결해 놓고 듣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ccm을 들려주기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이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천주교 음악(성가곡)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찬트'에 비교적 가깝고 찬송가에 가장 접근한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터넷천주교음악사이트에 살짝 꼽살이 끼어 듣곤 합니다.
찬송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감정(하나님도 감정이 있을까?)을 건드리는 노래여야지,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 노래는 찬송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찬트'는 가만히 들어보면 참 밋밋하고 재미없는 노래입니다. 그저 무의미한 것 같은 높은음(아리아 같은)이 지속적으로 크게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졸기에 딱 알맞은 음악입니다. 이런 천주교 성가는 '복음송'이 나오기 전까지 거의 1600년 이상 지속되어온 전통적인 교회음악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늘에 있던 음악이 땅으로 내려온 것은 무디, 쌩키 같은 복음주의자들의 덕분입니다. '복음송가' 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쉬운 노래들을 부흥회에서 불러대니 가히 폭팔적으로 사람들이 열광하지 않을수가 없었겠지요. 그렇지만 초창기에는 복음성가를 인간의 음악이라 하여 반대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복음성가는 한번 듣고나면 강한 중독성이 있어서 쉽게 끊을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귀에 익숙한대부분의 복음송가는 이렇게 기존의 성가를 몰아내고 그자리를 차지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향은 복음성가보다 더욱 인간 중심인 ccm이라는 것이 나와서 이전에 '복음성가'의 자리를 점령해 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주로 나이드신 분들의 염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ccm은 아마도 대세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찬트가 직선적인 음악이라면 복음성가는 곡이 들어간 곡선적 음악이었고 ccm은 그 곡을 빨래 짜듯이 베베꼬고 틀어버린 불협화음 음악입니다. 그러니 나이든 사람의 귀에는 도저히 귀에 안들어 오는 것입니다.
"저게 노래여, 비명소리여. 신음소리여? 저 여자가수의 비음(콧소리)좀 봐, 온 몸에 짜릿짜릿 전기가 오네. 핑클같네.. 아이구야, 조용한것 좋아하시는 하나님도 저거 들으실려면 참 괴롭것네"
그래도 앞으로 ccm을 더욱 많이 부르게 될것입니다. 10-20대 ccm세대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기 때문이지요.
소위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중간에 낀 세대인 아내와 저는 어쨋든 꾹 참고 ccm을 많이 들으려고 합니다. 이를 악물고 들으려고 합니다. 기성세대보다는 신세대들을 위한 목회를 하고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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