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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막는 3가지 태도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245 추천 수 0 2010.10.08 18: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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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6:41-5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45) 진리를 막는 3가지 태도 (요 6:41-52)

 

1. 서로 뒤에서 수군거리는 태도

 유대 무리들이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라고 하신 말씀에 대해 수군거리자(41절) 주님은 권고하셨습니다.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43절).” 혼자 생각하면 비교적 냉정하게 진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지만 같이 수군거리면 그 분위기에 휩쓸려 진리에서 멀어집니다. 수군거림은 동료의식과 친구의식을 강화시켜주지만 믿음생활과 교회생활에는 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 뒤에서 수군거리는 것은 가장 비겁한 일입니다.

 서양영화를 보면 증인을 두고 정정당당히 총이나 칼로 결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서로 등을 지고 열 발자국 후에 돌아서서 쏘자고 하면 그대로 목숨 걸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악한은 열 발자국 되기 전에 돌아서서 상대를 쏘면서 말합니다. “어리석은 것! 뒤에서 쏴도 이기기만 하면 돼!” 그러나 그는 그 사회에서 영원히 매장됩니다. 가장 악한 일은 뒤에서 상대를 쏘는 것입니다.

 언제나 정정당당하게 살고 좋은 씨를 뿌리는데 최선을 다하십시오. 좋은 씨를 뿌리면 좋은 열매를 거두고 나쁜 씨를 뿌리면 나쁜 열매를 거둡니다. 절망의 씨를 뿌리고 희망을 거돌 수 없고 부정적인 언어의 씨를 뿌리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참된 사랑을 해보고 싶으면 참된 사랑의 씨를 뿌리고, 인간관계에서 기쁨을 얻고 역동적인 신앙생활을 원하면 전도에 힘쓰십시오. 좋은 씨앗은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

2. 외면을 보고 이끌리는 태도

 본문 42절 말씀을 보십시오. “가로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느냐.” 그들은 주님의 가정과 신앙을 예전부터 잘 안다는 것 때문에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처럼 외면적인 것을 보고 평가하면 진리는 멀어집니다.

 사람을 평가할 때 겉모습이나 과거의 잣대로 평가하지 마십시오. 사람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특히 하나님 안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도 합리적으로만 평가하지 말고 그대로 믿으십시오. 세상적인 기준의 안경을 끼고 보면 진리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외면을 보고 판단하는 것을 중지하라!”고 했습니다. 외모를 보고 판단하면 진리와도 멀어지고 진정한 행복도 멀어집니다.

 외면보다 내면을 보고 선택해야 미래가 행복해집니다. 인도인들이 가장 존경했던 인물은 테레사 수녀였습니다. 왜 그 많은 인도인들이 키가 작고 못생긴 테레사 수녀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까? 인종과 종교와 나라를 넘어 수많은 영혼을 품는 그녀의 아름다운 내면 때문입니다. 결국 내면이 잘생긴 사람이 진짜 잘생긴 사람입니다. 또한 진리와 축복은 내면을 보고 선택하는 사람에게 다가옵니다.

3. 냉소적인 질문이 많은 태도

 당시 무리들은 가벼운 질문들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42, 52절). 적절한 질문은 분위기를 띄우는 조미료 역할을 하지만 집요한 질문은 좋지 못합니다. 그런 집요한 질문은 정말 진리를 알고 싶은 구도자적인 질문이 아니라 대개 자기 및 자기 뜻을 드러내려는 방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처럼 마음속에 이미 반대하는 기운이 깔린 질문은 진리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듭니다.

 질문 전에 진지하게 배우려고 하십시오. 배움의 자세가 없는 질문은 진리를 멀어지게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그러므로 질문 이전에 먼저 진지하게 들으려고 하십시오. 믿음이 표적에서 난다고 하면 좋겠고, 나의 육신적 필요가 채워질 때 난다고 하면 좋겠고, 질문에 대한 적합한 대답에서 난다고 하면 좋겠지만 오병이어의 기적과 그 이후의 사건은 그렇지 않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과는 달리 믿음은 신기한 체험이나 인생의 의문에 대한 논리적이고 정확한 답변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들음에서 납니다. 듣고 배우려는 자세가 없으면 어떤 소중한 진리도 자기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듣고 배우려는 삶을 위해 자기 고집을 버리고 동시에 자신의 공로와 업적도 잊어버리십시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배우려고 할 때 진리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는 태도

 구원과 축복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제적인 은혜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이끌지 않으면 사람은 스스로 진리의 자리로 갈 수 없습니다(요 6:44). 아무리 많이 배우고 이해하고 체험해도 성령님이 마음을 움직여주지 않으면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미국의 전 부시 대통령은 청년기부터 20년 동안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40세 되던 해 7월 7일, 그는 생일파티 중에 친구의 전도를 받아 술과 마약을 끊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술과 마약을 끊자 자신감과 용기가 생기고 부지런해졌습니다. 그래서 사업의 축복을 받고 결국 텍사스 주지사에 이서 미국 대통령까지 됩니다. 그것은 그의 능력 때문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부시는 잘못한 점도 많습니다. 그것을 보면 사람은 한 시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희망이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 은혜 안에 있으면 최악의 죄인도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시련이 있다고 금방 믿음을 포기하면 신앙의 참맛과 진리도 알기 힘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면 진리는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5. 말씀에 대한 이해가 없는 태도

 무리들은 당시 주님 말씀을 문자적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떡에 관한 말씀을 엉뚱하게 받아들여서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고 했습니다(52절). 이 장면은 말을 깊이 생각해서 이해심을 가지고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인간관계는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견고해집니다. 사랑의 표현방법이 달라 오해가 생기고 싸움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일전에 한 목사님이 교단 목사님들이 교회로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초청한 목사님이 외국에서 급한 손님이 있어서 지하로 내려가더니 50분 동안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원로목사님이 흥분하셨습니다. “어떻게 손님을 이렇게 대접할 수가 있느냐?” 그 상황은 잘못되었지만 나중에 사연을 들어보니 이해할만 했습니다. 그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해해야 할 상황이 많습니다.

 영해란 신기한 해석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위대한 영해는 ‘사랑의 이해’입니다. 성경을 영적으로 잘 해석한다고 하는 것은 살면서 용서하지 못할 일을 용서하는 것과 같은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처럼 성경도 잘 해석하고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상황도 잘 해석하려고 할 때 진리는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6. 정욕에 이끌려 이해하는 태도

 당시 무리들이 주님을 찾아온 목적은 진리를 위해서도 아니고 먹고 배부른 까닭이었습니다. 그러나 육신적인 이익추구를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진리에 가까워지려면 무엇을 얻으려는 마음보다 소중한 일에 자신을 드리려는 마음이 앞서야 합니다. 채워지기를 추구하기 전에 먼저 드리는 일을 잘하십시오. 자기를 드린다는 것은 삶의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기뻐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최고의 삶으로 보는 것입니다.

 자신을 드리면 하나님은 결코 손해나게 하지 않습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루의 첫 시간을 드린다면 은혜와 축복이 넘치게 될 것이고, 최선을 다해 이웃을 섬기면 은혜와 진리의 깨달음도 커질 것입니다. 또한 선교와 구제에 힘쓰면 하나님과 이웃 사랑하는 마음도 깊어지고 사역의 역량과 미래를 향한 추진력도 강해질 것이고, 고난 중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면 영혼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미국에 앤 라이스(Anne Rice)란 흡혈귀와 마녀에 관한 소설을 썼던 최대의 베스트셀러 작가였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오직 주님만 위해 소설을 쓸 것입니다.” 그 후 그녀는 진실한 믿음을 위해 자신의 경력과 삶의 스타일, 그리고 명성과 돈까지 포기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신비한 행복감이 주어졌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축복에 대한 집념보다는 포기해야 할 것을 깨끗이 포기하는 자세가 더 필요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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