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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창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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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하나님은 빛이시라
본문/ 창1:1-2:3, 요1:1-18, 요일1:1-10
1. 들어가는 이야기
2006년 12월입니다. 성탄절, 동창회, 망년회, 송구영신, 종무식, 연말연시 각종 행사, 황금연휴, 휴가, 스키, 호텔 이벤트, 송년 음악회, 신년 맞이 축제, 등이 겹쳐 있어 화려하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아차하면 2006년을 단단히 맺음하지도 못하고, 밝아오는 2007년에 대한 창조적 비전도 바로 세우지 못한 채 어정쩡한 상태에서 送舊(송구)하고 迎新(영신)할까 적이 염려됩니다. 바라기는 이럴 때일수록 신앙 생활의 기본 수칙(새벽 기도, 주일 성수, 가정 예배, 개인 큐티, 십일조, 설교 준비, 구역 책임, 등)을 잘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개인, 가정, 교회 공동체의 건강은 튼튼한 하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빛이시라!
창세기1장 천지창조 기록을 보면 두 가지 종류의 빛이 나옵니다. 창1:1-5의 빛과 창1:14-19의 빛이 그것입니다. 이 두 빛은 질적으로 분명히 다른 각각 별개의 빛입니다. 성경은 전자를 빛(light), 후자를 광명(lights)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후자의 빛=광명=lights은 우주의 日月星辰(해, 달, 별)인 물리적인 빛(가시광선+ 불가시 광선)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우주의 日月星辰(일월성신)의 빛이 창조되기 이전의 태초의 빛은 무엇인가? 나는 그 태초의 빛이란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대원리=하나님의 말씀=하나님의 생명(요1:1-18)=하나님의 지혜(잠3:19, 시104:24,139:12)=하나님의 의(롬1:17, 롬3:22)=하나님의 사랑(요일4:7-21)=하나님의 형상(창1:26-27)=하나님의 생기(창2:7, 겔37:1-10)=하나님의 神 혹은 靈(사11:2, 욜2:28-29, 겔37:14)을 상징적으로 밝혀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초대교회 사람들은 이 태초의 빛을 한자 표현으로 無所不在(무소부재: 안 계신 곳이 없다), 無始無終(무시무종: 그 처음을 알 수 없고 그 나중을 알 수 없다), 無所不知(모르시는 것이 없다), 無所不能(능치 못함이 없다), 無所不爲(못할 일이 없다), 無所不至(이르지 아니한 곳이 없다), 無所忌憚(무소기탄: 꺼리거나 막힘이 없다)하신 萬善萬德(만선만덕)의 하나님이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모든 표현은 태초의 빛에 대한 성경적이고 종교적인 언어 표현입니다. 현대과학은 우주에 충만한 인격적 에너지 운동 연구, 칼 융(carl jung)의 집단무의식 연구, 초끈이론이 말하는 11개의 次元場(차원장) 이론, 생태학적 우주 공동체 연구 이론, 초월적 존재와의 정신감응 현상 연구, 심령과학 이론, 불확정성 이론, 등으로 이 태초의 빛에 대하여 과학적 언어로 표현해 보고자 힘쓰고 있는 듯합니다.
3. 태초의 빛이신 하나님
첫째. 이 태초의 빛은 온 우주만물과 사람의 마음=영혼을 환희 비추고 있습니다. 이 태초의 빛이신 하나님을 바울 사도은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1:20),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롬2:14-15)” 라고 하셨습니다.
그 태초의 빛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동서고금 모든 문명 문화 사회 공동체 속에 활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동양적 표현으로 말하면 蒼天一月 月印天江(창천일월 월인천강: 높고 푸른 하늘에 밝게 비추는 달이 천강을 비추도다)입니다.
둘째. 이 태초의 빛은 어두움=죄=어리석음을 몰아냈습니다. 인류학자들은 문명의 첫 걸음은 불의 사용법 발견에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불의 사용법을 발견하지 못하였다면 사람은 어둠과 추위 속에 서서히 비참하게 멸종되었을 것입니다. 불의 사용법 발견으로 사람은 살아남았고 이 처럼 놀라운 문명을 개척하였습니다. 물리적인 불이 사람의 생물학적 생명을 구해 낸 것입니다.
사람은 생물학적 생명만으로 온전한 생명을 이루었다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영적 생명을 받아야 온전한 생명을 이룰 수 있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물리적 불이 사람의 생물학적 생명을 살려낸 것처럼 이 태초의 빛은 영적 생명을 살려내는 영적 불입니다. 이 영적 불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영적 어둠(어리석음, 미련함, 답답함, 등)과 추위(외로움, 쓸쓸함, 허전함, 등)으로 서서히 멸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이 태초의 빛=말씀=진리=道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가 모시고 믿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서 기자는 이 진리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9-14)”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태초의 빛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날이 성탄절입니다. 문명의 黎明(여명) 때, 물리적인 불을 발견치 못한 사람들이 물리적인 어둠과 추위 속에서 그의 생물학적 생명을 잃었던 것처럼, 태초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치 못한 사람은 영적 어둠과 추위로 영적 생명을 잃고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물리적인 불을 발견한 사람들은 물리적인 어둠과 추위를 이겨내고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던 것 처럼 태초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영접하고, 받아 모시고, 섬기고, 순종하여 사는 사람은 영적 어둠과 추위를 이겨내고 찬란한 영적 생명=영생(eternal life)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요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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