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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906번째 쪽지!
□ 황금을 찾으려면
옛날 미국의 서부개척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투어 서부로 몰려들었습니다. 그것은 그곳에 금이 있다는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에 들어가서 사금 조각을 주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땅을 파고 모래를 쳐서 좀 더 많은 금조각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작은 만족'만 얻을 수 있었을 뿐이었고, 정말로 큰 부자가 되었던 사람들은 산을 뚫고 들어가 금맥을 발견하여 캐낸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성경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성경의 겉만을 조금씩 훑는다면 조금의 금싸라기를 얻을 수 있고, 여기저기 파 본다면 좀 더 많은 금조각을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큰 하늘부자가 되려면 굴을 파야 합니다. 굴을 파려면 작업을 하는 장비부터가 다르겠지요?
강에서 사금을 얻으려면 작은 채 하나만 있어도 될 것이고, 땅을 판다면 삽이 있으면 되지만, 굴을 파려면 전문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육체, 혼, 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육체를 이용하여 성경을 보는 것은 강에서 사금을 얻으려는 것과 같으며, 혼의 영역인 감성과 지성으로 성경을 보는 것은 삽질과 같으며, 오직 영으로 성경을 보는 것이야말로 굴을 뚫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가 기도는 엄청나게 하는 것 같은데, 응답은 하나도 없는 이유는 혼의 도구인 마음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말하기를 '영으로 기도하면 열매가 있고, 마음(혼)으로 기도하면 열매가 없다고 했습니다.(고전14:14)
엄청나게 준비한 설교가 성도들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엄청나게 설교를 듣는데도 성도들은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그 설교가 혼의 도구인 지성과 감성으로 만들어진 설교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엄밀하게 말해서 설교라기 보다는 좋은 교훈이나 강연같은 것이지요. 사람을 근본부터 바꾸는 것은 '영'입니다. 이 사실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라 경험의 영역이라서 제가 아무리 길게 글을 써서 설명한다해도 소용없는 일이니 여기서 끝! ⓒ최용우
♥2010.10.1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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