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갈릴리의 아침 216】아빠 재미없지요?
버스 노선이 바뀌면서,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고 학교에 다니게 된 좋은이.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고민을 하다가 학원 차가 아이들을 집까지 태워다 주기 때문에 학원에 다니게 했다.
"재미있는 일을 해라. 뭐든 재미있고 신나는 일을 해라.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다가 나이들어 '왜 그렇게 살았던고...' 후회하지 말고 재미없는 것을 억지로는 하지 마라. 노는 것이 재미있으면 신나게 놀고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으면 신나게 공부해라. 요즘은 잘 놀기만 해도 얼마든지 먹고사는데는 지장 없는 세상이다." 이것이 나의 교육관이다.
정말 그렇다. 공부가 재미있으면 공부하면서 살고, 장사하는게 재미있으면 장사하면서 살고, 노래 부르는게 재미있으면 노래부르면서 살면 된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준 소명은 우선 '재미있다'.
학원에서 '컴퓨터'와 '피아노'를 몇 번 해 보기로 했다. 해보고 재미있으면 계속하고 재미없으면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그만두기로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좋은이는 두 가지 다 재미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학원 끝나고 저녁 6:30분에 집에 온다.
오후 3시면 집에 와서 얼쩡거리던 좋은이가 6시30분에 오니, 며칠간은 집안이 텅 빈 것 같다. 오늘은 학교에 가면서 좋은이가 이렇게 말한다.
"아빠! 제가 늦게 오니까 아빠 심심하지요? 재미 없지요?" 2002.11.28 ⓒ최용우
버스 노선이 바뀌면서,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고 학교에 다니게 된 좋은이.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고민을 하다가 학원 차가 아이들을 집까지 태워다 주기 때문에 학원에 다니게 했다.
"재미있는 일을 해라. 뭐든 재미있고 신나는 일을 해라.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다가 나이들어 '왜 그렇게 살았던고...' 후회하지 말고 재미없는 것을 억지로는 하지 마라. 노는 것이 재미있으면 신나게 놀고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으면 신나게 공부해라. 요즘은 잘 놀기만 해도 얼마든지 먹고사는데는 지장 없는 세상이다." 이것이 나의 교육관이다.
정말 그렇다. 공부가 재미있으면 공부하면서 살고, 장사하는게 재미있으면 장사하면서 살고, 노래 부르는게 재미있으면 노래부르면서 살면 된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준 소명은 우선 '재미있다'.
학원에서 '컴퓨터'와 '피아노'를 몇 번 해 보기로 했다. 해보고 재미있으면 계속하고 재미없으면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그만두기로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좋은이는 두 가지 다 재미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학원 끝나고 저녁 6:30분에 집에 온다.
오후 3시면 집에 와서 얼쩡거리던 좋은이가 6시30분에 오니, 며칠간은 집안이 텅 빈 것 같다. 오늘은 학교에 가면서 좋은이가 이렇게 말한다.
"아빠! 제가 늦게 오니까 아빠 심심하지요? 재미 없지요?" 2002.11.28 ⓒ최용우
첫 페이지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