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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228】詩인이 되고 싶다
詩란 무엇일까? 뭔지 모르지만 불현듯 시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소망교회 김대철 목사님 교회에 갔더니 총각시절에 낸 낡은 시집 한권을 보여주신다. "와~ 목사님, 시집을 내신 시인이셨네요"
친구중에 시인지망생이던 한 친구가 잠을 자면서 잠꼬대를 하는데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네요
신발을 신고 갈까요
신발을 벗고 갈까요'
하고 잠꼬대까지도 시인답게 하더라는 말을 듣고 정말 가슴이 두근거린다.
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나 좋던지.
평택에 사시는 이신자 사모님이 드디어 '순수문학' 등단시험을 통과 했다는 소식 "와~ 이제 정식으로 '시인 사모님'이 되셨네요. 축하합니다."
홈페이지에 가끔 詩를 올려 주셔서 나는 또 그 詩를 '읽어'드렸는데, 드디어 등단시인이 되셨다. 갑자기 진짜 시인을 아주 가까이에 두 분이나 두게 되니, 내 안에 잠자고 있던 詩를 쓰고 싶은 열망이 불길처럼 확 일어난다. 2002.12.15 ⓒ최용우
詩란 무엇일까? 뭔지 모르지만 불현듯 시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소망교회 김대철 목사님 교회에 갔더니 총각시절에 낸 낡은 시집 한권을 보여주신다. "와~ 목사님, 시집을 내신 시인이셨네요"
친구중에 시인지망생이던 한 친구가 잠을 자면서 잠꼬대를 하는데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네요
신발을 신고 갈까요
신발을 벗고 갈까요'
하고 잠꼬대까지도 시인답게 하더라는 말을 듣고 정말 가슴이 두근거린다.
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나 좋던지.
평택에 사시는 이신자 사모님이 드디어 '순수문학' 등단시험을 통과 했다는 소식 "와~ 이제 정식으로 '시인 사모님'이 되셨네요. 축하합니다."
홈페이지에 가끔 詩를 올려 주셔서 나는 또 그 詩를 '읽어'드렸는데, 드디어 등단시인이 되셨다. 갑자기 진짜 시인을 아주 가까이에 두 분이나 두게 되니, 내 안에 잠자고 있던 詩를 쓰고 싶은 열망이 불길처럼 확 일어난다. 2002.12.15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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