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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날뛰는 말도 채찍을 잘 휘두르면 다스릴 수 있다.
무서운 힘의 황소도 고삐를 바짝 죄면 그 힘을 이용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커다란 트럭도 운전대 하나로 순한 양처럼 다스릴 수 있다.
아무리 무서운 것도 고삐의 역할을 하는 것을 찾아보면 다 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 만큼은 고삐가 없다.
젤 다스리기 힘든 것이 '마음'이다.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고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성인군자'인 것이다.
그래서 성경도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라 했다.(잠언4:23)
올해는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키고 다스리며 살고 싶다. 2003.1.3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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