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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성취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여호수아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299 추천 수 0 2010.10.18 23:49:13
.........
성경본문 : 수3:1-6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용인)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7.10.28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계 역사와 지도, 문명은 바뀌어 집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 동양에서 최초로 서구에 알린 마르코 폴로, 근대 물리학의 선구자 뉴턴, 우주의 중심을 지구에서 태양으로 바꾼 코페르니쿠스, 천동설을 뒤엎고 지동설을 지지한 갈릴레이 등은 세계의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탐험을 하여 신대륙을 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데 자기 확신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잭 웰치는 승자의 조건으로 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흔히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욕망, 야망,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꽉 차 있으면서도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두려움으로 망설이는 것은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려움 극복에 필요한 것은 자기 확신이라고 말합니다. 존 맥그레이스는 “당신은 정말로 성공하고 싶은가? 성공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가?” 세가지 질문을 던지며 이 3가지 질문 모두에 ‘예’라고 대답할 수 없다면 성공할 가망성은 0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감 결여와 자기불신이다.”이라고 합니다. 무엇인가 이루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 일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라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가장 기본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 생활에 가장 기본을 5 확신으로 이야기합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기도응답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사죄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인도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이런 확신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불러 이런 확신을 주었습니다.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가라고 말씀하시면서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다 내가 너희에게 주었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분명한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을 것이고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고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얼마나 확신이 들었겠습니까? 하나님은 정탐군을 통하여 더욱 분명한 확신을 주었습니다. 2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보고합니다. 정탐군의 보고가 무엇입니까? 2장 24절을 보십시오. 정탐군이 돌아와 하는 보고는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거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여호수아는 얼마나 확신에 가득 찼겠습니까? 이렇게 확신이 들 때 이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날 우리가 사업에 있어, 공부에 있어, 자녀 교육에 있어, 건강에 있어, 목회에 있어 분명한 확신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일을 하면 반드시 사업에 성공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건강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을 거야.” 등 확신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확신이 들면 그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목적 성취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주어진 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준비하여야 합니다(1).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여호수아는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정탐병의 보고를 듣고 여호수아는 무엇을 합니까? 1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 (수 3:1)”
정탐병들의 보고를 듣고 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새벽 일찍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백성을 이끌고 12km 거리를 행군합니다. 그리고 바로 요단강을 건너 적진에 들어갑니까? 아닙니다. 3일 동안 기다립니다. 그 사이에 무엇을 합니까? 두려워 떨며 주저하는 것이 아닙니다. 백성들을 교육합니다. 요단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가를 철저히 교육을 시킵니다. 유사들을 시켜 백성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요단강을 건너는 방법을 숙지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목적 성취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신을 가진 여호수아의 모습니다. 이런 여호수아의 삶의 모습을 성경은 계속적으로 강조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수 6:12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수 7: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수 8:10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백성을 점고하고 이스라엘 장로들로 더불어 백성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어떤 일을 하는데 확신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확신만 가지고 생각만 하고 주저 않아 있으면 무능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목표 없이 공부하는 사람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과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고 준비하는 사람은 차원이 다릅니다. 목표가 없으면 지속력이 없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고난과 위험이 올 때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나 아무리 확신이 있다고 해도 목표만 가지고 준비하지 않으면 이룰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확신이 있으면 그 확신한 것을 이루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여야 합니다. 준비된 자에게 미래는 보장됩니다. 보통사람은 100이라는 일을 할 때 50정도만 준비하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성공의 프로’들은 다릅니다. 100이라는 일에 200만큼 준비하고 시작합니다. 그 결과는 명백합니다. 이 세상에는 항상 성공하는 5%의 사람과 항상 실패하는 95%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성취를 누리는 사람 20%와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 80%가 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으면 실패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한 전국 음식점 약 56만 6000곳 중 10년 이상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곳은 전체의 7.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미래는 보장됩니다. 비가 오면 물은 웅덩이에 고입니다. 웅덩이를 준비해야 만 비가 올 때 저수지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구름이 낀 날은 우산을 들고 나가야 합니다. 겨울이 올 것을 예측하면 겨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주어져도 목적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고 준비되지 않았다면 준비시켜 쓰십니다. 다윗이 우연히 골리앗을 넘어뜨린 것이 아닙니다. 목동 시절 철저히 물매로 돌을 날리는데 준비된 사람입니다. 물매로 사나운 짐승들을 쫓아내는데 일인자가 되어 있던 사람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에 갑옷과 투구를 쓴 골리앗의 이마에 결정타를 날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를 준비시켜 쓰셨습니다. 여호수아도 40년 간 준비시켜 쓰셨습니다. 바울도,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911년 두 탐험대가 남극을 정복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야심 만만하게 길을 떠났습니다. 하나는 노르웨이의 로널드 아문센(Ronald Amundsen)이 이끄는 팀이었고, 또 하나는 영국의 로버트 팰콘 스코트 경(Sir Robert Falcon Scon)이 이끄는 팀이었습니다. 이들은 다 정복에 대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아문센은 성공했지만 스코트 경은 철저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아문센은 떠나기 전에 에스키모들의 여행법과 남극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철저히 분석해서 탐험 장비와 루트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장비와 물품들을 에스키모 개가 끄는 썰매로 운반함이 최상의 길임을 알아냈습니다. 탐험대원들을 선발할 때도 개 썰매를 모는 전문가들과 숙달된 스키어들을 모집했습니다. 하루에 6시간씩 15-20마일 정도 움직이는데 주로 개들에게 힘든 일을 맡기는 계획을 짰습니다. 남극점까지 이르는 루트 곳곳에 중간 베이스 캠프들을 세우고 물품들을 가득 채워 둠으로써, 실제 탐험대가 지고 가는 짐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복장이나 장비도 가장 가볍고 튼튼한 최상으로 갖추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아주 작은 것까지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아문센의 탐험대는 대원 한 명이 썩은 이 하나를 뽑은 것 외에는 부상 하나 없이 남극점을 정복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국 해군 장교였던 스코트는 철저히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문센과는 달리 개 썰매가 아닌 모터 엔진으로 끄는 썰매와 망아지들이 짐을 지고 가게 했습니다. 길을 떠난 지 닷새만에 모터 엔진들은 다 얼어붙어서 못쓰게 되어 버렸고, 망아지들도 이가 딱딱 떨리는 남극의 추위에선 꼼짝을 못했습니다. 얼마 가지 못해 망아지들은 동상에 걸려 다 죽여야 했습니다. 할 수 없이 탐험대원들이 200파운드가 넘는 짐이 실린 썰매들을 끌고 가야 만 했습니다. 그는 대원들의 복장과 장비를 제대로 챙기지 않아서, 모든 대원들이 금방 동상에 걸리는 바람에 매일 아침 발이 퉁퉁 부어올라 장화를 신는 데만 한 시간씩 걸리는 형편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눈안경도 준비하지 않아서 눈보라 속에서 거의 장님들이 되어 버렸고, 음식과 물이 형편없이 부족했습니다. 스코트가 설치해 놓은 중간 보급 캠프들에는 충분한 물자가 없었고, 그것도 너무 멀리 뚝뚝 떨어져 있고 표시도 잘 안 되어 있어서 찾아내기가 힘들었습니다. 물자는 4명분 밖에 없고 대원은 5명을 데리고 가는 바람에 다들 더욱 굶주려야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10주 동안 800마일을 걸어서 1912년 1월 17일 마침내 남극점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곳엔 아문센 일행이 한 달 전에 도착해서 꽃아 놓은 노르웨이 국기와 아문센의 편지가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두 달 동안 굶주림과 추위에 지친 대원들이 하나씩 죽어갔고, 베이스 캠프로부터 150마일 되는 지점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스코트가 죽었습니다. 스코트는 철저한 준비 부족으로 자신과 부하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살지만 진공 상태에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이루겠다는 확신을 들면 철저히 준비하여야 합니다. 왜 나폴레옹이 러시아 정벌에서 실패했습니까? 왜 조선이 임진왜란을 막지 못했습니까? 준비 부족입니다. 어떤 일을 수행하는 지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세 가지가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는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진행시키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셋째는 임무 수행에 필요한 도구를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파악했다면 철저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벤자민 디즈레일리은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 비결은 준비된 상태에서 기회를 맞이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섯 처녀는 준비하지 못했다 신랑이 올 때 잔치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2. 목적 성취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하나님을 앞세우고 건너야 합니다.(2-4,6,8,10,11)
어떤 목적을 성취하려면 준비만 하고 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히 준비하면 실행을 하여야 합니다. 그 실행 방법이 무엇이냐에 따라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을 정확히 성취하려면 그 일을 성취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고 경험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성공 방법은 분야마다 다양합니다. 사업에 성공하려면 상권, 입지, 업종, 타겟, 서비스, 종업원 관리, 전문가의 조언, 인테리어, 상품의 품질 등 모든 요소가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4가지 원리를 잘 적용하면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들 말을 합니다. 그 첫째의 원리가 접촉의 원리입니다.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면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분야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의 비법"이라는 책을 쓴 위르겐 횔러라는 사람은 그의 책에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어떤 생각이나 계획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나서 이를 72시간 내에 실행하지 않았을 경우 이 생각이나 계획이 실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라도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겨우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머리 속에 떠올린 아이디어를 72시간 내에 실행하는 것은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핵심의 원리입니다. 의학박사 출신으로 컴퓨터 백신을 개발한 안철수 박사는 사람이 하는 일을 "지금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어하는 일, 그리고 잘하는 일" 세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하고 싶은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본질 핵심을 잡는 것은 중요합니다. 공부나 사업에서도 핵심을 놓치면 안되듯 인생에서도 핵심을 파악해야 합니다. 셋째는 집중의 원리를 말합니다. 핵심을 잡으면 그것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넷째는 반복의 원리입니다. 무엇이든지 한 번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반복할 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신을 가진 여호수아는 요단강이라는 장애물을 어떻게 넘어가는가를 보십시오. 여호수아는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면서 모세의 시종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한 원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도자입니다. 한 달만 시간이 주어도 점령할 수 있는 땅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여호수아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마친 후 3일 후에 유사들을 시켜 진중에 두루 다니며 무엇을 하라고 합니까?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백성 한 사람도 빠짐없이 숙지하게 하기 위해서 진중에 두루 다니게 한 것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그 뒤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말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뜻대로 하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방황하고 실패한 이유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 받기 전에 일을 저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공할 수 있는 선명한 방법을 지혜로 얻기 전에 한 발자국도 옮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900M 쯤 떨어져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기 때문에 모두가 언약궤를 보고 따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분명하게 법궤를 보고 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언약궤는 무엇을 상징합니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 앞서 가지 말고 하나님 모시고 뒤따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끌고 다니지 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가라는 것입니다. 9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1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돌아가신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셔서 너희 앞서 행하여 가나안 7족을 쫓아내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이 확신이 들면 자신의 방법대로 일을 성취하려고 덤벼드는 기질이 있습니다. 그러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비록 내 마음대로 못해도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면 그것이 성공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가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작전 지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13절을 보십시오. 이의를 달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일년 중 가장 물이 많은 때입니다. 물이 창일합니다. 장정만 60만 남녀 노소 전체 합하면 200만이나 되는 인구였을 것입니다. 얼마든지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옛날 자신들의 부모님들처럼 여호수아를 원망하며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제사장들이 그대로 순종을 합니다. 창일한 물속으로 밝을 옮겨 놓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깁니다. 기적이 아직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말씀대로 하는 것입니다. 잠시 후 기적이 일어납니다. 17절을 읽어보십시오.
가장 성공적인 인생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앞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 것은 두 번째 문제입니다. 첫 번째 문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느냐 안 따르느냐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얼마나 무엇을 이루었는냐? 얼마나 많은 재물을 쌓았느냐? 얼마나 많은 학문과 명예 권력을 쌓고 누렸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제 2의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따라 순종하며 살았느냐 안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이라는 것은 나의 승리가 아닙니다. 나의 성공이 아닙니다. 인간 승리가 아닙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이 승리하여야 진정한 승리이고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이 성공하여야 진정한 성공인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금 요구하는 것은 언약궤를 보고 좇으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결국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앞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신 1:33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출 23:23 나의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출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우리의 인생 길 하나님이 앞서 인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을 부를 때 나를 따라 오라고 부르셨습니다. 주님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차피 요단은 건너게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방법입니다. 우리는 영리한 것 같지만 무지한 양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앞서 인도하시면서 나를 따르라고 합니다. 나만 따라 오면 너가 생각하는 인생의 목표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구원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많이 이루었냐? 어떤 종류의 일을 하였느냐? 얼마나 많이 쌓아 놓았느냐로 평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든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방법으로 요단강을 건넜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성공의 비결입니다.
톨스토이 만년에 쓴 단편소설 중에 [두 노인] 이라는 게 있습니다. 한 마을에 사는 두 노인은 1년 작정하고 1백루블씩 돈을 마련, 평생 소원인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독실한 신자이긴 하나 에핌은 술 담배를 않고 매사에 신앙적인 교리 지키는 것을 우선시 한데 비해, 에리세이는 술 담배를 하고 교리보다 정신 생활을 우선시 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성지 순례를 떠났습니다. 가는 도중에 에리세이가 외딴 집에 물을 얻어 마시러 가면서 만날 지점을 약속하고 에핌과 헤어졌습니다. 한데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외딴집 농부 일가가 기근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참상을 보고 떠나갈 수 없어 물을 떠먹이고 갖고있던 양식으로 죽을 쑤어 먹였습니다. 일단 정신을 차리게 한 다음 가게에서 식량과 농사를 위해 씨앗이며 수레와 말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제 남은 돈은 17 루블 밖에 없었습니다. 헤어진 에핌과도 만날 가망이 희박해졌습니다. [성지에서 기도할 때마다 내 몫으로 촛불 하나 더 켜 주겠지] 하고 순례를 포기하고 고향길을 올랐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의아해하자 에리세이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시키신대로 일을 하고 또 인도하신대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처음 계획한 목적은 성취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행복해 하였습니다. 저는 이 말이 참 복음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참으로 성공적인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말입니다.

3. 목적 성취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성결하게 하고 건너야 합니다.(5)
목적을 성취하는데 있어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을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하여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요단강 앞에 있습니다. 적들은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사람들이 이해 못 할 이상한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수 3:5)”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씻어 깨끗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여호아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승리할 수 있는데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거룩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거룩에 배치되는 모든 영육 간의 부정을 척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아이성 전투의 실패를 통해 하나님은 교훈하고 있습니다. 아간의 범죄로 아이성 전투에서 비참하게 패배했을 때 다시 하나님께서는 성결케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 성에서 실패한 것은 죄가 진중에 있기 때문이요 그래서 아간을 진멸할 때도 온 백성에게 성결케 하라고 하였습니다(수 7:13).”
신앙인에게 있어서 목적을 성취하는데 중요한 도구들이 많이 있지만 성결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철저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여 일에 성공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일하여 인생의 목적을 성취하였다 할지라도 인격에 실패하면 그것은 진정한 성공이 될 수 없습니다. 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입니까? 성결한 삶을 위해서입니다. 거룩한 삶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백성답게 사는 삶을 위해서입니다. 죽음의 노예, 죄의 노예, 사탄의 노예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참된 자유와 평화와 박애의 삶을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왜 부자가 되어야 합니까? 왜 성공을 하여야 합니까? 왜 출세를 하고 왜 권력을 가져야 합니까? 거룩없는 부, 거룩없는 성공, 거룩없는 출세, 거룩 없는 권력은 오히려 그것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이웃을 불행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일에는 성공하였다 할지라도 인격에 실패하면 행복이 아니라 불행입니다. 재물도 얻고 명예도 얻고 권력도 얻고 지식도 얻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내도 등지고 자녀들도 외면합니다.
성결한 삶에 실패하여 일평생 한번 밖에 오지 않는 명문대 총장직도 하루아침에 내 놓아야 합니다. 그 좋은 대통령 비서관도 하루 아침에 내 놓고 감옥에 가야 합니다. 대통령이 법정에 서야 하고 재벌이 감옥에 갇혀야 합니다. 기업도 윤리 경영을 하지 않으면 오래 살아 남을 수가 없습니다. 이익의 극대화에 목적을 두고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면 소비자가 외면해 버립니다. 기업도 윤리를 잘 지키는 기업이 살아남습니다. 기업윤리가 경쟁력의 새로운 요소가 되었습니다. 회계 부정사 건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은 엔론(Enron)과 월드컴(WorldCom)은 파산하였 습니다. 그러나 타이레놀을 만들며 윤리경영의 모범을 보인 존슨앤드존슨이 소비자의 신뢰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우 구체적인 윤리 경영 매뉴얼을 가지고 있는 3M, 사람들을 항상 존중하는 마음으로 타협 없는 정직성을 내건「모토롤라」, 윤리 경영 전담 부서를 두고 운영하는 세계적 제지 업체인 「인터내셔널 페이퍼」, 내부윤리감시체제를 두며 해외 지사들의 현지화에까지 윤리 경영을 적용하는「IBM」, 창립 때부터 철저한 윤리 경영으로 소문한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얼마나 잘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드폴(DePaul)대가 300개 대기업의 윤리경영과 경영성과 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윤리경영체제를 갖춘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2배 이상의 주주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일의 실패에 대해서는 그래도 관용하지만 인격의 실패에 대해서는 냉담합니다. 우리는 인격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요단강을 건너는데 필요한 것은 아무런 힘이 없는 것 같지만 성결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성결한 삶, 깨끗한 삶을 살아 갈 때 인생의 요단강은 성공적으로 거너 가나안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화려한 그릇이 아닙니다. 값나가는 금 그릇이 아닙니다. 깨끗한 그릇입니다. 이 성결은 저들에게 있어서 요단강 도하에 보다 앞서고, 정복보다 앞서고, 승리보다 앞서고 기업의 분배보다 더 앞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시면서 백성을 성결케하라고 했습니다.(출19:14). 패역한 백성에게 메추라기를 주어 먹게 하실 때도 고기를 먹기 전에 백성을 성결케 하고 먹으라고 했습니다(민11:18).
이스라엘 백성이 위기를 당할 때도 성결을 요구했습니다.(욜2:15-16)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를 세울 때도 성결케 하라고 했습니다.(삼상16:5 다윗 왕을 세울 때).
가나안 정복은 성결 운동입니다. 성결치 못한 일곱 족속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전제 조건입니다. 우리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사회와 국가도 성결한 것이 바로 전진의 조건이요, 부흥과 발전의 척도입니다.
아무리 나라가 부강해진다고 해도 도덕적으로 성결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풍요롭다하여도 늘 싸움만 하는 가정이라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아무리 부흥한 교회일지라도 교회에 평안이 없다면 신앙의 맛이 나겠습니까?
도덕적 성숙 없는 인간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윤리적 회복 없는 국가는 결코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도덕적 회복 없는 가정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도덕적 정당성이 없는 기업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우리의 인격 중요합니다. 인격의 변화 없이 행복을 찾아 요단강을 넘었다고 해고 그곳엔 참된 행복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목적 성취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주어진 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준비하여야 합니다(1). 하나님을 앞세우고 건너야 합니다.(2-4,6,8,10,11) 목적 성취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성결하게 하고 건너야 합니다.(5)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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