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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6:6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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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요한복음(48) 고난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요 6:66-71)
본문 66절을 보면 제자들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구절은 공교롭게도 요한복음 6장 66절입니다. 마치 마귀의 숫자인 666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마귀가 무엇입니까? 으슥한 밤에 무덤에서 나타나는 것이 마귀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마귀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고 했습니다(고후 11:14). 실제로 화려함을 좇아 헌신의 자리를 피하는 것이 바로 마귀적인 태도입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갈 6:9). 부담과 헌신을 회피하는 삶에는 내일이 없습니다. 거룩한 부담을 안으면 전체 인생의 부담은 오히려 작아지고, 거룩한 부담을 피하면 전체 인생의 부담은 오히려 커집니다. 부담을 계속 회피하다가 다급한 문제를 만날 때 “하나님! 축복을 주세요.”라고 하면 하나님은 “안 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거룩한 부담을 지기를 마다하지 않으면 “하나님! 축복 주세요.”라고 하지 않아도 마음의 소원을 아시는 하나님이 생각을 초월해 넘치는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주님이 소수의 제자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물론 주님이 무조건 소수를 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능은 진리를 좋아하지 않기에 진리를 따르는 사람은 언제나 소수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무리의 본능을 없애고 진리를 따르라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목회자들은 대개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지만 순수한 목사님들은 그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잘 못하니까 대개 목회를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마음과 진실을 받아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의 목회는 꼴등을 해도 천국의 상급은 누구보다 클 것입니다. 앞으로 천국에 가면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처음 되는 사실을 극적으로 목격하며 곳곳에서 “아!”하는 탄성이 나올 것입니다.
최종 승리는 진리와 진실을 따르는 자의 것입니다. 진리를 따르면 역사의 현장에서는 대개 소수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역사가 흐르면 그 소수가 결국은 승리합니다. 소수가 끝까지 소수로 끝나지 않습니다. 진리를 따르는 소수가 주님 안에서의 위대한 비전을 포기하지 않으면 곧 세상을 선도하는 놀라운 영향력이 나올 것이고, 그 영향력은 후세와 천국까지 힘차게 공명할 것입니다.
< 고난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
이제 ‘드림의 철학’으로 사십시오. 그것 때문에 삶이 힘들게 되어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어차피 좁은 문으로 가기로 작정했다면 고난에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고난을 주셔서 축복의 좁은 문으로 가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런 믿음의 찬양과 경배가 상황을 바꾸고 미래의 엄청난 영향력을 남깁니다.
욥은 극심한 고난 중에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여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시길 원합니다(욥 1:21).” 그는 고난 중에 아무 것도 없이 태어난 자신의 출발점을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은혜가 크게 부각되면서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2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고난을 이기는 가장 위대한 비결은 ‘감사예배’에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아무 것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가진 모든 것은 선물입니다. 의식주도 선물이고, 자녀도 선물이고, 건강도 선물이고, 특히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은 무엇보다 큰 선물입니다. 그런 선물의 의미를 깊이 깨달을 때 하나님께 자기 삶을 의탁하는 온전한 주권이양이 이뤄지고, 그러면 이해할 수 없는 고통에도 하나님의 뜻을 있음을 생각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고통의 이유는 대개 고통의 밤이 지나고 새벽녘이 되어야 비로소 깨닫습니다. 고통의 폭풍이 지나고 새벽의 잔잔한 바닷가에 서면 그때 비로소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이런 고백이 나옵니다. “하나님!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제게 이 고통을 허락하셨군요.” 그런 깨달음을 앞당겨 가질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처럼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복된 계획이 있음을 믿고 감사할 때, 하나님은 고난의 흐름을 극적으로 축복의 흐름으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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