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요7:10-24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요한복음(50) 인생에서 중요한 것 3가지 (요 7:10-24)
1.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것
누가 이해하기 힘든 교훈을 말할 때 그 교훈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교훈인지 어떻게 알까요?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고 적용해 보고 이제까지의 경험을 통해 분석해 보면 분명히 알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 하다 보면 어떤 교훈이 하나님의 교훈인지 알 수 있습니다(17절). “행하려 하면 안다!”는 원리는 중요한 원리입니다. 참된 지식인이란 ‘머리로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행동이 없는 지식인을 보면 거리의 이정표가 생각납니다. 이정표는 “이쪽으로 가라! 저쪽으로 가라!”고 방향 표시를 해서 다른 사람은 다 그쪽으로 보내지만 자기는 그쪽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서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행동이 없는 지식인의 약점입니다. 예를 들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좋은 줄은 알지만 실제로 원수를 사랑해야 그 말씀을 온전히 아는 것입니다. 진리라고 생각되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되면 그대로 행하십시오. 그때 진정한 축복이 예비될 것입니다.
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참된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불의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은 참된 사람이고 자기 영광을 구하는 사람은 불의한 사람입니다(18절).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항상 삶에 머물게 하고 싶으면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마십시오.
사도행전 14장을 보면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고치자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신처럼 생각하고 제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두 사도는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그런 일을 절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옷을 찢을 정도였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으려면 바울과 바나바의 열심히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조금도 가로채려고 하지 마십시오. 누가 자신에게 칭찬의 범주를 벗어나서 영광을 돌리려고 하면 그것을 모독으로 생각할 줄 알 때 그의 이름은 더욱 영광된 이름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에 존(John)과 찰스(Charles)란 두 형제가 살았습니다. 동생 존은 일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지만 형은 세상 영광을 얻기 위해 살았습니다. 훗날 두 형제가 죽고 프랑스 백과사전에는 두 형제를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존 캘빈(John Calvin). “27세에 기독교 강의를 저술한 프로테스탄트의 아버지. 민주국가와 자유사회건설에 공헌한 사람...” 등으로 장장 3페이지를 장식하지만 그의 형 찰스 캘빈(Charles Calvin)은 “존 칼빈의 형제. 부도덕한 삶으로 교회에서 치리당한 사람.”으로 간단히 소개하고 마칩니다. 자기 영광에 몰두하면 반드시 역전패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면 반드시 역전승하게 됩니다.
3. 판단을 줄이고 행동하는 것
당시 유대인들은 “할례를 했느냐? 안했느냐?” 혹은 “율법을 겉으로 지키느냐? 아니냐?”로 사람을 판단했지만 주님은 외모가 아닌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고 하십니다(24절). 내면의 진실이 더욱 중요합니다. 잘 알지 못하면서 자기 생각만으로 남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물론 판단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열을 알면서 하나를 말하면 바른 충고가 되지만 하나를 알면서 열을 말하면 나쁜 판단이 됩니다.
판단은 줄이고 행동은 늘리십시오. 행동하는 신앙을 가지십시오. 어떤 분은 술을 먹으면서 “목사님! 술을 끊을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라고 하지만 “목사님! 제가 술을 끊었습니다. 다시 안 하도록 기도해주세요.”라고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봉사에 대해 “목사님! 제가 앞으로 봉사 많이 하게 기도해주세요.”라고 하지만 먼저 봉사하면서 “목사님! 이 봉사하는 마음이 식지 않게 기도해주세요”라고 해야 합니다. 생각만 하지 마십시오. 행하면서 생각하고 행하면서 기도하십시오.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은 ‘선한 일을 알고도 행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주어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을 행하되 조용히 하십시오. 바리새인의 잘못은 선행을 한 것에 있지 않고, 선행을 자랑한 것에 있었습니다. 축복을 온전히 보존하려면 자랑하지 마십시오. 암탉이 알을 낳고 “꼬끼오!”라고 하면서 알을 낳았다고 자랑하면 주인이 와서 알을 가져가듯이 선행을 하고 “꼬끼오(제가 이런 일 했어요)” 하고 은근히 과시하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사라집니다. 이제 판단은 최대한 줄이고, 행동은 최대한 늘리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