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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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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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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 권 태초의 말씀 - 27. 겸허하고 단순한 말이 적합하다.
샘은, 차지하고 있는 장소는 아주 좁지만
거기서 나와 흘러가는 물은 어떤 냇물보다도 풍부하고
보다 많은 냇물 보다 광대한 영역을 적십니다.
그와 같이 당신의 말을 전해주는 사람(모세)이 얘기하는 것은
후에 많은 해설자라든가 설교자에 의해서 적절히 이용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야기의 양으로서는 아주 적은 것에 지나지 않지만
빛나는 진리가 넘쳐 흐르는 원천이고
거기서 각 사람은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볼 수 있는 진리를
이 사람은 이것, 저 사람은 저것이라고 할 수 있도록
제각기 긴 논의를 우여 곡절을 거쳐서 끌어냅니다.
즉 어떤 사람들은이러한 말을 읽거나 듣거나 하면 하나님을 뭔가 인간처럼,
또는 뭔가 거대한 권능을 가지는 자의 덩어리처럼 생각하고
그것이 갑자기 어떤 새로운 결단을 하고 그것에 의해서
자기 이외의 뭔가 장소적으로 자기와는 떨어진 곳에 천지를 만든
즉 모든 것을 포함한 상하 두 개의 거대한 물체를 만든 것처럼 생각합니다.
또 성경에 "하나님이 '그간 있어라.' 하고 말씀하시면
그것은 만들어졌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이 사실 존재하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달리 생각하는 것도 모두 이에 준하고
모든 육체적 감각과의 결부에서 생기는 상상의 영역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또 감각적, 동물적인 어린아이 같은 것이지만
이와 같은 지극히 소박한 종류의 말을 이른바 어머니의 마음으로 해서
그 속에 약한 것이 간직되고 있는 한 신앙은 구제받을 수 있도록 길러집니다.
그 신앙에 의해서 그들은 자기들 주위에 놀랄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감자되는
전 자연의 조물주가 하나님이란 것을 확신하고 그 확신속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만약 그들 중 누군가가 그 말을 소용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소홀히 하고 분수에 맞지도 않게 오만해져서
자기를 길러 주는 그집을 빠져 나오면 아아, 가엾게도 타락해 버리고 말리라.
부디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가엾게 여겨 주소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개도 돋지 않은 병아리를 짓밟아 버리는 일이 없도록...
자유로이 날 수 있을 때까지 살도록 집으로 되돌아가게 하기 위하여
당신의 천사를 보내 주소서.
http://blog.daum.net/parkland/1079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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