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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354】풀밭
해년마다 여름이면 대청호 주변은 기생초와 푸른 풀이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물이 빠진 넓은 자리에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풀씨들이 빽빽하게 떨어져 싹이나고 자라서 푸른 양탄자가 됩니다. 풀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아무데나 드러 누워도 하늘이 보이는 푹신한 침대가 됩니다. 여기저기 메뚜기같은 곤충들이 가득하였었는데...
그런데 올해는 6월초까지 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농사철이 되어 물을 빼쓰기도 하고 또 장마를 대비해 호수를 비우는 요즈음 대청호 주변은 마치 갯뻘처럼 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풀 한포기 없는 흉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해년마다 호수 상류에 드러난 빈 땅에 농부들이 옥수수같은 1년생 농작물 농사를 지어 먹었는데, 올해부터는 대청호 주변에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농사를 짓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호수에 물을 가득 채워 빈 땅을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푸른 풀밭을 보지 못하게 된 것도 안타까운 일이고, 농부들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것도 안타깝고, 깨끗한 물을 만들고 싶어하는 수자원공사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2003.6.19 ⓒ최용우
해년마다 여름이면 대청호 주변은 기생초와 푸른 풀이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물이 빠진 넓은 자리에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풀씨들이 빽빽하게 떨어져 싹이나고 자라서 푸른 양탄자가 됩니다. 풀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아무데나 드러 누워도 하늘이 보이는 푹신한 침대가 됩니다. 여기저기 메뚜기같은 곤충들이 가득하였었는데...
그런데 올해는 6월초까지 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농사철이 되어 물을 빼쓰기도 하고 또 장마를 대비해 호수를 비우는 요즈음 대청호 주변은 마치 갯뻘처럼 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풀 한포기 없는 흉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해년마다 호수 상류에 드러난 빈 땅에 농부들이 옥수수같은 1년생 농작물 농사를 지어 먹었는데, 올해부터는 대청호 주변에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농사를 짓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호수에 물을 가득 채워 빈 땅을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푸른 풀밭을 보지 못하게 된 것도 안타까운 일이고, 농부들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것도 안타깝고, 깨끗한 물을 만들고 싶어하는 수자원공사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2003.6.19 ⓒ최용우
1.왼쪽부터 최밝은 최좋은 김주영 진이레 김사랑
2.맨 앞에 어른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마리아'선생님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좋은이 엄마
3.누가 가장 의젓한가요?
4.아이들인지 꽃인지 서로 구분이 안가지요?
5.좋은이 이레 주영이는 모두 동갑내기 2학년 친구들입니다
6.사랑이와 밝은이는 유치원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7.
8.폐선이 있는 풍경 정말 아름답지요?
9.여기에 아이들이 있으니 더 아름답습니다
10..볼이 매력 포인트인 밝은이
11.마지막 마무리도 맛난 간식으로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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