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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376】방학생활계획표
16일 여름방학을 한 좋은이가
"엄마! 이번 주일까지만 맘대로 펑펑 놀고, 월요일부터는 생활계획표대로 실천할께요"합니다. 그래서 월요일인 오늘은 좋은이가 아침부터 생활계획표대로 열심히(?) 삽니다.
"엄마, 빨리 빨리... 밥하세요. 지금은 식사시간이어요."
"지금은 동화책 읽는 시간!"
"잠자는 시간인데, 왜 이렇게 잠은 안 오고 눈만 말똥말똥하지?"
자기 맘대로 계획표를 다 짜놓고 저녁식사 시간을 계획표 시간으로 당겨서 맞춰달라느니, 산책시간엔 온 가족이 무조건 산책을 하러가야 된다느니 하며 요란을 떨더니 지금 막 잠이 들었습니다.
하하... 저 계획표가 며칠이나 갈지, 저는 제 경험(?)으로 압니다.
마치 내 맘대로 내가 계획을 세워놓고 하나님께 내 계획표대로 움직여 달라고 투정부리는 어른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2003.7.21 ⓒ최용우
16일 여름방학을 한 좋은이가
"엄마! 이번 주일까지만 맘대로 펑펑 놀고, 월요일부터는 생활계획표대로 실천할께요"합니다. 그래서 월요일인 오늘은 좋은이가 아침부터 생활계획표대로 열심히(?) 삽니다.
"엄마, 빨리 빨리... 밥하세요. 지금은 식사시간이어요."
"지금은 동화책 읽는 시간!"
"잠자는 시간인데, 왜 이렇게 잠은 안 오고 눈만 말똥말똥하지?"
자기 맘대로 계획표를 다 짜놓고 저녁식사 시간을 계획표 시간으로 당겨서 맞춰달라느니, 산책시간엔 온 가족이 무조건 산책을 하러가야 된다느니 하며 요란을 떨더니 지금 막 잠이 들었습니다.
하하... 저 계획표가 며칠이나 갈지, 저는 제 경험(?)으로 압니다.
마치 내 맘대로 내가 계획을 세워놓고 하나님께 내 계획표대로 움직여 달라고 투정부리는 어른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2003.7.21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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