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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어느 한 가정에는 어린 두 딸이 있었는데 그 중 막내는 식탁에 둘러 앉아 식구들이 밥을 먹기 전에 아빠가 해주시는 기도를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했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희 가정을 지켜 주시고, 이렇게 온 식구가 모여…” 가끔 기도 중에 막내는 살짝 눈을 떠 기도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꼭 커서 아빠처럼 믿음이 아주 훌륭한 사람과 결혼해야지’라고 생각하며 혼자 웃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온 식구가 식당에서 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이 나오자 막내는 집에서처럼 손을 모으고 눈을 감은 채 아빠의 기도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 눈을 떠보니 아빠, 엄마, 그리고 언니 모두 먼저 밥을 먹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한 막내는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왜 기도 안 해주세요?” “응, 이런 곳에서는 사람들이 많아 마음속으로 조용히 기도하고 밥을 먹는 거야. 속으로 기도해도 하나님은 다 들어주신단다.” 그때 옆에 앉아 있던 언니가 말했습니다. “바보야,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창피하게 어떻게 기도해? 빨리 밥이나 먹어.” 막내는 이상하다는 듯 한참 생각한 뒤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그럼 식당에는 하나님이 안 계세요?”
자녀 앞에서나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 없는 믿음을 가진 부모님이 되십시오.
주님! 한결같은 믿음을 소유한 부모가 되게 하소서.
자녀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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