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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380】쌀자루
"와 하하 며칠 새 쌀 자루가 폭 내려 앉았어요."
아침에 아내가 쌀자루를 가리키며 웃었습니다.
지난주 초에 잘 아는 목사님 한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맥추감사절에 나온 성미 한 가마 가져다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먹을 쌀이 있었지만 그러시라고 감사하게 쌀을 받았습니다.
"아마, 올 여름 우리집에 사람도 많이 올 모양이야, 하나님께서 미리 쌀 항아리를 채우시는 것을 보면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 며칠사이에 오신 분들에게 한끼에 열몇명씩 먹을 밥을 몇 번 하니 쌀자루가 폭 주저 앉습니다. ^^
"우리 집에 오시는 분들 밥은 안 굶기게 해 주세요. 반찬이야 밖에 나가 무엇이든 따와 '자연식'이라고 하며 반찬 만들어 주면 되지만 쌀은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하고 기도했었거든요.
작은 신음에도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주님~ 2003.7.23 ⓒ최용우
"와 하하 며칠 새 쌀 자루가 폭 내려 앉았어요."
아침에 아내가 쌀자루를 가리키며 웃었습니다.
지난주 초에 잘 아는 목사님 한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맥추감사절에 나온 성미 한 가마 가져다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먹을 쌀이 있었지만 그러시라고 감사하게 쌀을 받았습니다.
"아마, 올 여름 우리집에 사람도 많이 올 모양이야, 하나님께서 미리 쌀 항아리를 채우시는 것을 보면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 며칠사이에 오신 분들에게 한끼에 열몇명씩 먹을 밥을 몇 번 하니 쌀자루가 폭 주저 앉습니다. ^^
"우리 집에 오시는 분들 밥은 안 굶기게 해 주세요. 반찬이야 밖에 나가 무엇이든 따와 '자연식'이라고 하며 반찬 만들어 주면 되지만 쌀은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하고 기도했었거든요.
작은 신음에도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주님~ 2003.7.23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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