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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385】새빨간 거짓말
가끔 아내와 아이들을 놀려 주려고 살짝 농담을 하면, 아내는 절대로 속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잘 속아서 나중에.. "속았지롱~" 하면, "에이~"하면서 서로 깔깔대고 한참동안 재미있는데, 에구~ 마누라는 절대로 속아주지 않습니다. 농담인줄 알면서도 살짝 속아주는 척 하면 삶이 훨씬 재미있는데 말입니다.
"참, 순진하셔... 자기는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하면 그게 얼굴에 다 나타나요. 얼굴에 '거짓말!' 하고 빨간 글씨로 써 있어! 그러니 거짓말 할 생각은 농담으로라도 말아요"
그런데 참 궁금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왜 거짓말을 강조할 때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할까요? 거짓말의 색깔이 왜 새빨간색일까요?(빨간색은 억울해)
아마도 남을 속이려고 하면 심장이 뛰고 얼굴의 실핏줄에 피가 뜨거워져서 얼굴이 붉어지니(거짓말 탐지기의 원리) 그 붉은 얼굴을 보고 거짓말은 빨갛다고 한 것이 아닐까요? 요즘엔 얼굴색 변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도 드물지만요
2003.8.2 ⓒ최용우
가끔 아내와 아이들을 놀려 주려고 살짝 농담을 하면, 아내는 절대로 속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잘 속아서 나중에.. "속았지롱~" 하면, "에이~"하면서 서로 깔깔대고 한참동안 재미있는데, 에구~ 마누라는 절대로 속아주지 않습니다. 농담인줄 알면서도 살짝 속아주는 척 하면 삶이 훨씬 재미있는데 말입니다.
"참, 순진하셔... 자기는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하면 그게 얼굴에 다 나타나요. 얼굴에 '거짓말!' 하고 빨간 글씨로 써 있어! 그러니 거짓말 할 생각은 농담으로라도 말아요"
그런데 참 궁금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왜 거짓말을 강조할 때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할까요? 거짓말의 색깔이 왜 새빨간색일까요?(빨간색은 억울해)
아마도 남을 속이려고 하면 심장이 뛰고 얼굴의 실핏줄에 피가 뜨거워져서 얼굴이 붉어지니(거짓말 탐지기의 원리) 그 붉은 얼굴을 보고 거짓말은 빨갛다고 한 것이 아닐까요? 요즘엔 얼굴색 변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도 드물지만요
2003.8.2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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