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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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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 호흡으로 가슴의 답답함을 처리하십시오
지은이 : 정원 목사
예수 호흡기도 중 3부에서
11. 배출 호흡으로 가슴의 답답함을 처리하십시오
예수 호흡기도는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의 영을 마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으로 충전되며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먼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것을 담기 전에 먼저 그릇이 깨끗이 청소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의 심령에 주님을 담기 전에 우리의 심령은 먼저 청소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호흡하고 마시기 전에 내 속의 어둡고 악한 기운을 내보내야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호흡하는 것이 충전 호흡이라면 내 속의 나쁜 것을 내보내는 것을 배출 호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 장에서 호흡을 관찰할 것에 대해서 언급하였는데, 조용히 호흡을 하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점검해보면 전에는 알지 못했던 자신의 내적인 상태들, 여러 불편한 증상들이 몸에 나타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증상 중의 하나가 호흡을 하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입니다.
가슴에 돌이 하나 얹혀있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가 가슴을 꽉 막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은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슴 속에 무엇인가 좋지 않은 기운이 들어와 있는 것이지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마음이 바쁘고 바깥의 일에 몰두하고 있어서 그것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뿐입니다.
시냇물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고 시원하게 보이지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시냇물이 흐르다가 장애물이 있으면 그 부분에서 흐림이 막히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흐름이 막히면서 물결이 거세지게 되지요. 그러다가 그 흐름이 아주 막히게 되면 그 부분에는 물이 고여서 흐르지 못하게 되고 썩게 됩니다.
사람의 가슴 부분에 이렇게 막힌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호흡이 자연스럽지 않고 막히게 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어렵고 불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한 가슴의 통증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현실의 삶에 대한 근심과 염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나 사람에 대한 두려움 등도 중요한 원인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과거의 충격이나 상처의 경험 등도 원인이 될 것입니다. 무방비 상태나 연약한 상태에서 충격을 받거나 공격을 받으면 그 때 받은 충격이 가슴 속에 잔상으로 남게 됩니다.
어린이들은 마음이 약하고 자기 방어 능력이 부족하므로 어린 시절에 어른들에게 호되게 혼이 나거나 억울한 일을 겪고 충격을 받거나 하게 되면 가슴에 충격이 남게 되어 심장이 약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커서 어른이 된 후에도 사소한 일에 두려워하고 불안감을 느끼게 되지요.
심장은 생명의 근원이고 원천이기 때문에 심장이 약하고 눌려 있으면 삶 자체가 아주 고통스럽고 힘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기쁨을 모르고 어둡고 우울하며 눌린 삶을 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심장의 그러한 통증과 답답함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증상을 내버려두면 많은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 부작용 중의 하나는 생각이 어두워진다는 것입니다. 생각은 머리에서 떠오르지만 사실은 심장의 상태를 반영하는 그림자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장, 가슴이 눌리고 막혀 있으면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은 오직 부정적인 생각뿐입니다.
두려움, 분노, 우울, 근심, 죄책감, 자기 정죄.. 등의 생각이 수시로 머리에 솟아오르게 되지요. 인생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항상 눌려서 어둡고 비참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한 잘못되고 어두운 의식들은 심장이 회복되게 되면 자연적으로 밝고 맑고 행복한 상념으로 바뀌게 됩니다.
호흡으로 기도하는 것을 처음 시작하다가 그러한 증상에 느끼게 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호흡을 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관찰할 때 자신의 안에 그러한 증상이 있었으나 모르고 있던 것이 표면에 떠오른 것입니다.
가슴 속에 있는 그러한 증상에 대해서 그 근원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별하고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근원적인 처리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은 이해와 과정이 필요하며 나중에 조금 더 다룰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 속에 있는 그 불편함을 처리하는 것인데 그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내 속에 있는 악하고 불편한 기준을 호흡으로 내보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시냇물이 흐르다가 돌멩이가 흐름을 막고 있다면 그 돌멩이를 치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것처럼 가슴 속에 막혀 있는 답답한 기운을 트림을 통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가슴이 답답한 상태에 있다면 트림을 한번 해보십시오. 가슴에 힘을 주고 트림을 해서 그 기운이 밖으로 나가게 하십시오. 하면 할수록 속이 시원해지고 편안해지게 됩니다.
또한 트림이 잘되지 않더라도 내쉬는 호흡을 통해서 그 답답한 기운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배출 호흡입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휴~’또는 ‘하~’하고 깊은 숨을 토해냅니다. 속이 시원해질 때까지 크게 반복해서 숨을 토해냅니다. 별로 시원한 느낌이 없으면 좀 더 크고 강하게 빠른 동작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행동이지만 당신에게 많은 자유함을 줄 것입니다. 가슴이 후련해지게 되지요. 가슴의 나쁜 숨을 토하면 막힌 장애물은 사라지고 다시금 시냇물은 아름답고 편안하게 흘러가게 됩니다. 몇 번의 시도를 통해서 가슴이 완전하게 치유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형성이 되었을 테니까요. 그러나 이 작은 성공은 당신의 변화에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은 미처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심장이 눌려 있고 호흡이 막혀 있었을 때는 의식도 어두워져서 항상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만 떠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한 배출 호흡을 통해서 당신은 가슴이 시원해지며 마음이 아주 희망적으로 변하고 기분이 즐거워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충전 호흡은 마시는 호흡이며 주님을 부르고 주의 영을 마시는 것입니다. 주의 영으로 우리 안에 채우는 것입니다. 배출 호흡은 토하는 호흡이며 우리 안에 있는 나쁜 요소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정화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버리고 악을 버리고 나쁜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주님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채우기 전에 먼저 우리를 정화시키고 우리를 비워 주님을 담을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회개 기도도 일종의 배출 호흡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지금 당신의 안에 있는 가슴의 답답한 기운을 충분히 토하여 내보내십시오. 코로 후~하고 충분히 나쁜 기운을 내보내십시오. 속으로 기도하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내 가슴 속에 들어있는 모든 병 에너지, 나쁜 기운들은 다 나가라...’하고 명령하십시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눈을 보고 가슴 속의 악한 기운이 나가도록 명령하면서 숨을 뱉어내십시오. 숨을 내쉬면서 ‘주님, 저의 속에 있는 모든 악들, 완악함, 더러움들을 밖으로 버립니다’ 하고 고백하십시오. 마음속에 느껴지는 죄책감이나 잘못이 느껴지면 그것을 고백하면서 숨을 내쉬십시오. 모든 불편함과 악들이 당신에게서 떠나가도록 고백하고 대적하며 숨을 내쉬십시오. 지속적으로 시도해 보십시오.
당신 안에 있는 나쁜 기운들,
두려움, 분노, 낙심, 미움, 고집, 욕심, 좌절...등을
조용히 호흡하면서 밖으로 내어보내십시오.
당신은 점점 더 가볍고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비워지고 자유롭게 될수록
당신의 안에서 어두움의 요소가 사라질수록
당신은 좀 더 주님을 쉽게 누리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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