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느릿느릿 060】어떤 사람
나는 한마디로 어떤 사람일까?
학교와 유치원에 간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생각해 본다. 마침 회남교회 홍승표 목사님의 차가 눈앞으로 쌩~ 지나간다.
홍목사님은 한마디로 참 진실하고 진지한 분이다. 그분의 글을 읽다보면 삶이 속되지 않고 반듯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든다. 홍목사님은 한마디로 그런 분이다. 그렇다면 나는 한마디로 어떤 사람일까? 다른 사람들은 나를 한마디로 어떤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을까?
내 글은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근사한 것 같지도 않다. 글은 그 사람의 삶이나 다름 없는데... 내 글은 한마디로... 한마디로 말해서... 음... 쉽게 말해서...에... 그러니까... 할 말이 없네. 쩝! (...슬프당)
앞으로 더욱 열심히 치열하게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긴것 같다. 적어도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한마디로 정의 내려 놓고 죽어야 내 비석에 뭐라 쓸 것 아닌가!
2003.12.10 최용우
나는 한마디로 어떤 사람일까?
학교와 유치원에 간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생각해 본다. 마침 회남교회 홍승표 목사님의 차가 눈앞으로 쌩~ 지나간다.
홍목사님은 한마디로 참 진실하고 진지한 분이다. 그분의 글을 읽다보면 삶이 속되지 않고 반듯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든다. 홍목사님은 한마디로 그런 분이다. 그렇다면 나는 한마디로 어떤 사람일까? 다른 사람들은 나를 한마디로 어떤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을까?
내 글은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근사한 것 같지도 않다. 글은 그 사람의 삶이나 다름 없는데... 내 글은 한마디로... 한마디로 말해서... 음... 쉽게 말해서...에... 그러니까... 할 말이 없네. 쩝! (...슬프당)
앞으로 더욱 열심히 치열하게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긴것 같다. 적어도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한마디로 정의 내려 놓고 죽어야 내 비석에 뭐라 쓸 것 아닌가!
2003.12.10 최용우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