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느릿느릿 080】그래도 안돼
끼잉~ 끼잉~ 끼잉!
강아지 별똥별이 밖에서 낑낑거린다.
현관 안으로 들어오고 싶다는 소리이다.
하지만 안돼!
무척 추운 요 며칠간 현관에 들어와 자도록 허락을 했다가 날씨가 풀리자 다시 밖으로 내쫒았다.
작년 이맘때 강진 남녁교회 임의진 목사님께서 한마리 주신 강아지가 1년동안 많이 자랐다. 주먹만했을때는 집안에서 키웠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자란 다음부터는 밖에 내 놓았다. 집안에서 키울때는 애완견이지만 마당에서 살면 잡견이 된다.
정말 날씨가 추우면 그 추위를 피할수 있도록 현관문을 열어 주지만, 충분히 견딜수 있다고 판단되면 열어줄 수 없다. 왜냐하면 현관은 너의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포기하고 네 집안에 들어가 잘자라 ~ 별똥별! 2004.1.3 ⓒ최용우
첫 페이지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