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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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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 권 태초의 말씀 - 31. 모세의 의견
그렇기 때문에 만일 어떤 사람이
'나의 설이 모세의 생각이다.'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아니, 내 설이 모세의 생각이다.'라고 말할 경우
다음과 같이 대답하는 편이 오히려 종교에 적합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너희들의 설이 전부가 진실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모두 모세의 설이라고 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또 누구라 하더라도 동일한 말 속에 제3, 제4의 진실의ㅡ의미, 또는
그와 전혀 다른 진실의 의미를 찾아내는 자가 있다 하더라도,
그 의미를 모두 모세가 보고 있었다고 믿는다 해도 잘못은 아닐 것이다.
하나이신 하나님은 이 사람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의 이해력을 가지고
다양한 진리를 성경에서 찾아 낼 수 있도록 갖춰주었으니까.'
저는 두려워하거나 주저할 것도 없이 마음 속에서 이렇게 단언합니다.
'만일 내가 권위의 꼭대기에 서서 뭔가를 쓰지 않으면 안될
위치에 놓였다고 한다면
단 한가지 진실의 설을 분명히 세워 놓고 그는 누구라 하더라도
ㅡ단 자기의 기분에 걸리는 허위를 포함하고 있는 설은 따로 하고ㅡ
그 문제에 대해서 뭔가 진리를 찾아 낸 자가 내 말 속에서
그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그러한 기술 방법을 쓰는 쪽을 택하리라.'
그러니까 나의 하나님이시여!
이 위대한 인물이 그러한 방법으로 쓰는 선물을 당신에게서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저는 외곬이 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모세는 그만한 말을 쓰고 있었을 때
거기에서 우리들이 찾아 낼 수 있었던 모든 참된 것,
아니 찾아 내지 못했던가, 혹은 또 찾아 내지 못하고 있다 하더하도
어쨋든 찾아 낼 가능성이 있는 온갖 진리를
그들의 말 속에서 깨닫고 생각하고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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