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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눈부시게 찬란한 집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1824 추천 수 0 2010.11.19 08: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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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929번째 쪽지!

 

□ 눈부시게 찬란한 집

 

옛날 서당에 입학하면 제일 먼저 배우는 과목이 '천자문(千字文)'이었고 그 천자문의 제1과는 천지현황 우주홍황 입니다.
천지현황(天地玄黃) 우주홍황(宇宙洪荒) -하늘은 검고 땅은 노랗고 우주는 넓고 크다... 이런 뜻인데, 이게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우주(宇宙)는 '집 우宇, 집 주宙' 입니다. 우주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누구의 집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집입니다.
우리는 '우리집은 30평이야, 50평이야' 하며 서로 자기 집이 크다고 티격태격 도토리 키재기를 하지만, 하나님의 집은 온 우주입니다.
백과사전에는 '우주의 주요 구성요소는 은하·별·성단·성운(성간 가스와 티끌구름)이다. 더 작은 요소로는 태양계와 수백만 개의 은하에 있는 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위성·혜성·유성체들로 된 계가 있다.' 라고 되어 있네요.
그 하나님의 집인 우주 가운데 지구별에 특별하게 하나님은 하늘을(대기권)만들고, 땅(지층)을 만드시고 거기에서 살아갈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집 안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산과 들과 바다는 하나님의 정원입니다. 나무도 풀도 꽃도 곡식도 다 하나님이 기르시는 것들입니다. 따뜻한 햇볕, 맑은 하늘, 흰구름, 시원한 바람, 새벽 이슬, 천둥과 번개, 무지개, 시냇물, 황금들판, 빨갛게 익은 홍시...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집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소품들입니다.
하나님의 집은 눈부시게 아름다우며, 있는 그대로 찬란하며, 생명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시편104편)  ⓒ최용우

 

♥2010.11.1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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