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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딛고 일어섭시다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753 추천 수 0 2010.11.19 08:16:00
.........

김형에게
얼마 전 신문에 실직한 회사원이 직장 상사를 찾아가 폭행을 하여 구속되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실직한다는 것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아픔은 실직을 체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물론 개인 여건에 따라 아픔의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 고통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실직의 아픔이 심할지라도 우리는 그 고통에 대응해야 만 합니다. 그런데 그 실직의 아픔에 대응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자살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회사를 원망하며 한을 품고 살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아픔을 딛고 일어나 더 나은 삶을 살기도 합니다.
1959년 유니버셜 영화사의 책임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버트 레이놀즈를 동시 해고시켰습니다. 버트레이놀즈에게는 "당신은 배우가 될 소질이 전혀 보이지 않아"라고 말했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앞니가 하나 깨졌고 목의 울대가 너무 많이 튀어나왔어. 게다가 당신은 너무 말을 천천히 하거든" 모두가 알다시피 버트 레이놀즈와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훗날 할리웃 영화 산업의 대스타가 되었습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나 성공한 경우입니다. 이런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에 두 번이나 후보로 오른 리브 울만은 일찍이 노르웨이 국립 연극 학교 오디션에서 탈락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경제 잡지 [포브스]의 발행인이 된 말콤 포브스는 프린스톤 대학 시절 학교 신문 기자 시험에 보기 좋게 탈락한 사람입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대중 가수로 사랑 받은 엘비스 프레스리는 1954년 단 한 번의 공연을 한 뒤 곧바로 매니저에게 해고된 사람입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라고 하는 에디슨은 초등학교 시절에 교사들로부터 너무 느려터지고 다루기 힘들다고 팽개친 사람이되어 초등학교를 중도에 하차한 사람입니다. 존 밀턴은 44세에 장님이 되었으나 그로부터 16년 뒤 그는 [실락원]이라는 위대한 작품을 썼습니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는 39세에 소아마비에 걸렸지만 그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서부 소설의 성공적인 작가 루이스 라모르는 출판사로부터 350번이나 거절당한 사람이었습니다.
아픔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입니다. 김형! 아픔을 딛고 일어섭시다. 김형을 사랑하는 우리 주님은 아픔을 통해 만나시길 원하십니다. ● 김필곤 목사 9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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