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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167】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시간!
"뿌지직~~"
갑자기 마루바닥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깜짝 놀라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마룻바닥을 살펴보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에이~ 주님, 놀랬쟎아요."
다시 한번 "뿌직!"
"차~암, 진짜 놀랬다니까요"
그러고 보니 주일 아침에 책방에 와서 예배시간이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그만 깜빡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책만 들면 그 자리에서 정신 없이 책 속에 빠져들어가 버리는 저를 가끔 이렇게 하나님께서 정신 차리게 해 주십니다. (좋은 습관인지 나쁜 습관인지)
어느 때는 까치가 바로 창가에 까지 날아와 깍!깍! 거리기도 하고, 어느 때는 커피포트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도 하고, (어째 주님께서 점점 더 과격해지시는 것인지) 오늘은 마룻바닥이 부서지는 소리로 저를 일깨워 주시네요.
빨리 빨리 서둘러 가야겠습니다. 예배시간 늦겠습니다. 2004.5.10 ⓒ최용우
"뿌지직~~"
갑자기 마루바닥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깜짝 놀라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마룻바닥을 살펴보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에이~ 주님, 놀랬쟎아요."
다시 한번 "뿌직!"
"차~암, 진짜 놀랬다니까요"
그러고 보니 주일 아침에 책방에 와서 예배시간이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그만 깜빡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책만 들면 그 자리에서 정신 없이 책 속에 빠져들어가 버리는 저를 가끔 이렇게 하나님께서 정신 차리게 해 주십니다. (좋은 습관인지 나쁜 습관인지)
어느 때는 까치가 바로 창가에 까지 날아와 깍!깍! 거리기도 하고, 어느 때는 커피포트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도 하고, (어째 주님께서 점점 더 과격해지시는 것인지) 오늘은 마룻바닥이 부서지는 소리로 저를 일깨워 주시네요.
빨리 빨리 서둘러 가야겠습니다. 예배시간 늦겠습니다. 2004.5.10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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