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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195】정말 웃기는 꿈
밤늦게까지 컴퓨터작업을 하다가 아이들 방에서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자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 잠이 깼는데 한밤중이어서 다시 누웠습니다.
꿈속에서도 머리가 아파 기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뭔일이당가요. 잠들기 전에는 멀쩡했는데, 잠 들면서 수박이 아프다니요. 아, 수박 몰라요? 미용사들은 손님들의 머리를 '알'이라 한다지요? 일본 사람들은 '다마'라고 하고요. 전라도 사람들은 '대그빡'이라고 하고, 저는... 수박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요. 안수할 때 머리를 수박 잡듯이 그렇게 잡고 하쟎아요. 제 수박에 안수 좀 해주세요. 네? 너무 아파요 예수님!"
예수님께서 밖에 나가 회초리 두 개 만들어 오라고 하셔서 '안수는 안해주시고 회초리로 나를 때려불랑갑다' 하면서 불안해하며 회초리를 만들어 왔지요.
예수님께서 회초리 두 개를 양손에 잡고 집안을 돌아다녀 보면 수맥이 흐르는 곳을 알 수 있다고 하셔서 시키는 대로 했더니 정말로 아이들 방의 토끼장 부근과 안방의 장롱 밑으로 수맥이 흐르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이들 방의 토끼장 부근으로 머리를 두고 잠이 들었기에 그렇게 머리가 아픈것이니라라라라.... 하면서 예수님은 산신령처럼 펑~ 사라지셨습니다.
그리고 잠이 깼는데, 그래도 머리가 아파서 아스피린을 한 알 먹었습니다.
(아이고 참, 예수님도 아무리 바쁘셔도 한번 눌러 주시고 가시지...)
밥 먹으면서 아내에게 꿈이야기를 해 줬더니, 무슨 꿈을 코미디처럼 꾸냐면서 막 웃네요. ^^ 2004.7.3 ⓒ최용우
밤늦게까지 컴퓨터작업을 하다가 아이들 방에서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자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 잠이 깼는데 한밤중이어서 다시 누웠습니다.
꿈속에서도 머리가 아파 기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뭔일이당가요. 잠들기 전에는 멀쩡했는데, 잠 들면서 수박이 아프다니요. 아, 수박 몰라요? 미용사들은 손님들의 머리를 '알'이라 한다지요? 일본 사람들은 '다마'라고 하고요. 전라도 사람들은 '대그빡'이라고 하고, 저는... 수박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요. 안수할 때 머리를 수박 잡듯이 그렇게 잡고 하쟎아요. 제 수박에 안수 좀 해주세요. 네? 너무 아파요 예수님!"
예수님께서 밖에 나가 회초리 두 개 만들어 오라고 하셔서 '안수는 안해주시고 회초리로 나를 때려불랑갑다' 하면서 불안해하며 회초리를 만들어 왔지요.
예수님께서 회초리 두 개를 양손에 잡고 집안을 돌아다녀 보면 수맥이 흐르는 곳을 알 수 있다고 하셔서 시키는 대로 했더니 정말로 아이들 방의 토끼장 부근과 안방의 장롱 밑으로 수맥이 흐르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이들 방의 토끼장 부근으로 머리를 두고 잠이 들었기에 그렇게 머리가 아픈것이니라라라라.... 하면서 예수님은 산신령처럼 펑~ 사라지셨습니다.
그리고 잠이 깼는데, 그래도 머리가 아파서 아스피린을 한 알 먹었습니다.
(아이고 참, 예수님도 아무리 바쁘셔도 한번 눌러 주시고 가시지...)
밥 먹으면서 아내에게 꿈이야기를 해 줬더니, 무슨 꿈을 코미디처럼 꾸냐면서 막 웃네요. ^^ 2004.7.3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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