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울적한 날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093 추천 수 0 2004.07.07 11:21:03
.........

등에 달라붙은 밝은이 (사진 이인숙)

【느릿느릿 197】울적한 날

뭐, 마음이 조금 울적하고 기운이 없는 날.
기도도 잘 안되고 만사가 귀찮은 날
기분 전환을 해 보려고 아내에게 장난을 쳤다가
오히려 실없는 말을 한다고 한방에 나가 떨어지던 날.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다가
아이들이 학교에서 올 시간에 정류장으로 올라갑니다.
"야! 업혀" (야! 타! 하는 말투로)
영문을 모르고 등에 업힌 밝은이는 좋아서 죽으려고 합니다.
밝은이를 통해서 내 몸에 전해지는 기운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점점 살아납니다.
단숨에 나는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야! 이제 내려. 밧데리 충전 다 되었어!"
아이들은 천국에서 이 땅으로 놀러 온 천사입니다.
어릴수록 천국의 에너지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안고 있기만 해도 그 에너지가 몸 안에 흘러 들어옵니다. 집안에 아기가 있다면 많이많이 안아주고 업어주세요. 안고 업는 것만 가지고도 그 집안은 천국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천국에너지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약해집니다. 2004.7.5 ⓒ최용우

댓글 '2'

섬김이

2004.07.13 11:53:04

천국에너지 울집엔 충만한 이가 없기에..주일에 아버지집에서 많이 충전합니다.ㅋㅋ 울교횐 전도가 힘든지 아가만 많이 낳나봐요. 아가가 많답니다. 모든 아가들을 축복합니다.^^ +

e365

2004.07.13 11:59:16

저희집에서도 시도때도 없이 천국에너지를 충전한답니다. 그리고 <햇볕..>을 통해서도.. 산너머산, 강건너강이라고 요즘은 제 턱관절장애 때문에 우울하고 근심이 되는 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걱정끝!>을 선언하고 힘을 내야겠습니다. 전도사님도 기도해 주세요. 제가 좀 많이 심하거든요. 하지만,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험은 주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달팽이일기04-05 주지 목사님 이름도 넣고 최용우 2004-07-15 1286
963 달팽이일기04-05 옥수수 수염 최용우 2004-07-15 1337
962 달팽이일기04-05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최용우 2004-07-13 1836
961 달팽이일기04-05 개가 된 날 [5] 최용우 2004-07-12 1267
» 달팽이일기04-05 울적한 날 [2] 최용우 2004-07-07 1093
959 달팽이일기04-05 창 밖 풍경 [2] 최용우 2004-07-06 1242
958 달팽이일기04-05 정말 웃기는 꿈 [1] 최용우 2004-07-05 1496
957 달팽이일기04-05 밝은이의 행복한 시간 [1] 최용우 2004-07-02 1452
956 달팽이일기04-05 비둘기교회 [4] 최용우 2004-07-01 1501
955 달팽이일기04-05 자유 최용우 2004-07-01 1193
954 달팽이일기04-05 편한 의자 최용우 2004-06-29 1911
953 달팽이일기04-05 작은 그늘 [4] 최용우 2004-06-28 1246
952 달팽이일기04-05 일상 기도 [1] 최용우 2004-06-24 1107
951 달팽이일기04-05 오이 [2] 최용우 2004-06-23 1187
950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6.11-20 최용우 2004-06-21 1543
949 달팽이일기04-05 우리 밝은이는 평생 안 굶을거야. [3] 최용우 2004-06-21 1255
948 달팽이일기04-05 비오는 날 최용우 2004-06-19 1463
947 달팽이일기04-05 맛있는 고추 [6] 최용우 2004-06-17 1722
946 달팽이일기04-05 돈이 땅을 버린다. 최용우 2004-06-15 1534
945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6.1-10 [1] 최용우 2004-06-14 2204
944 달팽이일기04-05 훌라후푸 [3] 최용우 2004-06-12 2230
943 달팽이일기04-05 할아버지네 앵두밭 [2] 최용우 2004-06-09 1788
942 달팽이일기04-05 야호~ 내 생일이다!!! [12] 최용우 2004-06-09 1752
941 최용우팡세 힘의 근원 최용우 2004-06-04 3248
940 달팽이일기04-05 시골정서 [1] 최용우 2004-06-03 1582
939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5.21-31 [1] 최용우 2004-06-01 2199
938 달팽이일기04-05 동생을 줄 수 없는 이유 [1] 최용우 2004-06-01 1667
937 달팽이일기04-05 축축한 날 [2] 최용우 2004-05-29 1938
936 달팽이일기04-05 무당개구리 최용우 2004-05-29 1727
935 달팽이일기04-05 소꿉놀이 최용우 2004-05-29 1628
934 달팽이일기04-05 이쁜 아내 최용우 2004-05-25 2005
933 달팽이일기04-05 오뉴월의 감기 최용우 2004-05-25 1459
932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5.11-20 [1] 최용우 2004-05-24 2215
931 최용우팡세 중심 최용우 2004-05-22 2786
930 달팽이일기04-05 살인면허 최용우 2004-05-22 162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