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휴가6- 발이 시원하면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439 추천 수 0 2004.08.06 11:24:21
.........



【느릿느릿 214】(휴가일기6) 발이 시원하면

심장에서 나온 피는 온 몸을 돌아 다시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머리는 몸의 가장 높은 곳에 있어 피가 가장 늦게 올라가고 발은 가장 아래 있어 피가 가장 빨리 내려갑니다. 다리로 내려간 피는 다시 올라가 머리와 온 몸을 돌아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복숭아뼈 뒤쪽의 아킬레스건은 아래로 내려간 피를 위로 돌려주는 펌프의 역할을 하는데, 그래서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면 피를 위로 올려주는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오래 걸을 수 없기 때문에 군대도 안 가지요.
사람이 하루 중 한번은 반듯이 누워 잠을 자야 하는 이유도 아래로 내려간 피를 위로 올려주는 일을 종일 했으니 피곤해서 쉬고싶다는 것입니다. 누우면 피를 옆으로 흘려주게 되니 발도 편해지고 온 몸이 편해집니다.
발을 어디든 올려놓고 자면 피로가 훨씬 빨리 풀립니다. 그래서 제 옆에서 자는 어떤 여인은 발을 꼭 제 배 위에 척! 올려놓고 잡니다. 처음 결혼했을때는 발이 참 가볍더니 언제부터인가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견디느라 제 배도 덩달아 점점 지방질을 비축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  
이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여름에 더우면 삐질삐질 땀 흘리면서 선풍기만 끌어당기지 말고 세숫대야에 물을 떠와서 발을 담그면 금방 온 몸이 시원해집니다. 발에서 시원해진 피가 온 몸으로 돌기 때문입니다. 2004.7.29 ⓒ최용우


댓글 '2'

무지 빚진자

2004.08.20 00:52:24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더운 사무실에 맑은 옷을 입고 흐르는 계곡을 바라보는 정경을 가져다준 전도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좋은이와 밝은이의 피서 누어서 발을 함지박대야에 넣고 책을 보는 정경이 그리도 아름답고 어디론가 어머니계신곳이 생각나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습니다.늘 사랑을 축전하는 삶을 주님이 늘 영위케하시리라 믿습니다 샬롬

당당뉴스

2006.08.15 23:34: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9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3]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최용우 2004-09-09 3297
998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2] 진실한 사랑 최용우 2004-09-09 3746
997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1]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최용우 2004-09-09 1920
996 달팽이일기04-05 잘쓰네~ file [6] 최용우 2004-09-08 1092
995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7.1-10 최용우 2004-09-06 1192
994 달팽이일기04-05 따라 잡아버려! file 최용우 2004-09-02 986
993 달팽이일기04-05 도대체 얼마야? file [2] 최용우 2004-08-31 1135
992 달팽이일기04-05 노린재 file [2] 최용우 2004-08-31 1625
991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6.21-30 최용우 2004-08-31 1296
990 달팽이일기04-05 똑같이 먹었는데 file 최용우 2004-08-30 1127
989 달팽이일기04-05 집을 비운 사이에 최용우 2004-08-28 1451
988 달팽이일기04-05 욕심없는 목사님 사모님 [2] 최용우 2004-08-28 1190
987 달팽이일기04-05 이렇게 할 수 있어요? [1] 최용우 2004-08-22 1144
986 달팽이일기04-05 밝은이 일기 [7] 최용우 2004-08-22 1100
985 달팽이일기04-05 아빠꺼 [4] 최용우 2004-08-22 1056
984 달팽이일기04-05 귀신을 몰아내세요. [1] 최용우 2004-08-20 1425
983 감사.칼럼.기타 8월 각 시간대별 인사 최용우 2004-08-18 1077
982 달팽이일기04-05 곤란한 전화 [2] 최용우 2004-08-14 1110
981 달팽이일기04-05 물이 고여있는 엉덩이 file [2] 최용우 2004-08-14 1777
980 감사.칼럼.기타 [칼럼] 곰보 예수님 file 최용우 2004-08-14 1367
979 달팽이일기04-05 다시 보자 슬리퍼! 확인하자 슬리퍼! [8] 최용우 2004-08-11 1213
978 달팽이일기04-05 휴가7 -면사무소 벽화 최용우 2004-08-09 1263
» 달팽이일기04-05 휴가6- 발이 시원하면 [2] 최용우 2004-08-06 1439
976 달팽이일기04-05 휴가5-축령산휴양림 file 최용우 2004-08-06 1187
975 달팽이일기04-05 휴가4-홍길동 생가 [1] 최용우 2004-08-04 1437
974 달팽이일기04-05 휴가3- 조각공원 최용우 2004-08-04 1287
973 달팽이일기04-05 휴가2- 영화마을 file [1] 최용우 2004-08-03 1175
972 달팽이일기04-05 휴가1- 멍청한 개 [3] 최용우 2004-08-03 1886
971 달팽이일기04-05 뒤도 생각하기 최용우 2004-07-31 1066
970 달팽이일기04-05 수박껍질 처리법 [6] 최용우 2004-07-26 2102
969 달팽이일기04-05 강아지 아홉마리 [1] 최용우 2004-07-23 1605
968 달팽이일기04-05 낙엽 최용우 2004-07-22 1201
967 달팽이일기04-05 글씨쓰기 [2] 최용우 2004-07-21 1257
966 달팽이일기04-05 삼계탕 [6] 최용우 2004-07-21 1162
965 달팽이일기04-05 잠옷 [1] 최용우 2004-07-19 144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