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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비싼 뽀뽀를 한 최밝은 (사진 최용우)
【느릿느릿 227】도대체 얼마야?
"가만 있어봐... 대학교 1년 공부하려면 못해도 5백만원은 들어가겠지?"
"전에 외숙모님이 그러는데 1년에 천만원 들어 간디야"
"그러면 도대체 딸 낳아서 시집갈 때 까지 키우려면 돈이 얼마가 들어가는겨?"
"하~ 계산도 안되네. 그렇게 키워 놓아도 지들 스스로 큰 줄 알겠지?"
"이건 완전히 손해보는 장사네. 참 내, 계속 장사를 해야돼?"
어쩌다가 아이들교육비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혼자 심심하게 놀고 있던 밝은이가 어디선가 부시시한 눈으로 나타나 엄마 볼에 쪽! 아빠 볼에 쪽! 뽀뽀를 하고는 또 비실비실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갑자기 뽀뽀를 당한 엄마 아빠... 뽀뽀 한 방에 그만 뿅 가버렸습니다.
"여...여보, 우리 계속 장사 하자!" 2004.8.29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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