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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11: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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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http://cafe.daum.net/st888 |
2010.11.28 주일오전 예배 설교
성경 : 히11:13-16
제목 : 더 나은 본향
히11:13-16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아멘.
믿음장이라고 칭하는 히브리스 11장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구약의 성도들의 삶을 통하여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생애는 하나님의 언약과 순종과 은혜의 삶에 대한 믿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살아갔던 신앙의 여정은 16절에 말씀한 <더 나은 본향>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하는 사실로 신앙의 목적에 대한 가장 큰 대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본향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육적 본향을 떠나야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고향과 친척을 떠나서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으로 인도를 받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기독교인이 되어 소망을 가지게 되면 세속적인 땅에 있는 모든 소망에서 떠나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본문 15절에, 히11: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비록 세상에 살아도 마음은 이미 구분되어 세속의 가치와 목적을 벗어나야 더 나은 본향, 더 나은, 크레잇톤(kreivttwn)이란 말은 귀족적이며 최고 좋다는 뜻이고 더 오래가고, 우수하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좋은 곳이 있어도 더 좋은 곳은 하늘나라에 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왔듯이 교회라는 에클레시아라는 단어의 뜻이 밖으로 부름을 받은 단체라는 말로, 세속에서 빠져 나온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요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 지상의 삶은 나그네의 길
더 나은 본향을 찾아가는 성도의 지상의 삶은 나그네의 삶으로 정착하는 심정을 버려야 합니다. 시골서 서울에 집을 사놓고 올라가는 과정에 어느 여관에 머물게 된다면 그 여관은 나그네처럼 잠시 머물다가 갈 뿐이고 더 좋은 나의 집으로 계속 가야할 것입니다.
본문 히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이 세상에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문화와 명예에 빠져서 살려고 하면 도리어 허무한 결과를 초래하는 수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성도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대상 29: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야곱이 자기 나이를 표현할 때, 창 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3. 신천신지가 성도의 본향
기독교의 마지막 목표는 영생입니다. 우리 몸이 영원히 거할 신천신지에서 영생하는 것이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라 하셨습니다. 요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오늘날 교회가 지상 성공주의로 가르치고 그렇게 바라고 애쓰는 모습은 성경적인 사상이 아닙니다. 세상에 필요한 것들이 많으나 채우는 것이 주된 목표가 아니라 작으나 많으나 어떻게 주님께 사용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소망이기에 범사에 참고 사랑하며 살 의욕이 있습니다.
우리 한국의 자가주택 보유는 약 57%라고 합니다. 절반 조금 넘어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로서 진정으로 천당을 소유한 자가 몇이나 될까를 조사한다면 천국에 전세 든 사람마냥 사는 신자도 더러 있지 싶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결코 세든 사람이 아니라 신천신지가 우리들의 집이 되시기를 원합니다.그 나라를 바라보며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때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보고 기뻐했다고 요 8:56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히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요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우리가 비록 사상이 다른 세상에서 성도로 살 때, 행14:22에 이른 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하겠지만 결국 신천신지에 도착하는 그 날에 이 모든 슬픔과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니 소망 가운데 인내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지상에서의 삶에서도 증거를 하기 위해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너무 세상 것에 목숨을 걸면 신앙인의 본질적인 목표의식이 약해져서 낙심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더 나은 본향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신천신지임을 기억하면서 물질주의로 사는 세상에서 약해지지 말고 소망의 사람답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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