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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알러지 치료

이민우............... 조회 수 2866 추천 수 0 2010.12.01 04: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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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초콜렛 알러지를 물리치기까지 성령님께서 주신 지혜들을 나누길 원합니다.

 

첫째 아이 상휘는 자기가 초콜렛을 먹으면 알러지가 생긴다고 하는 이야기를 종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흘렸습니다. ‘저 녀석, 나를 닮아서 초콜렛을 좋아하지 않는가 보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상휘는 초콜렛이 들어간 과자를 모르고 먹었다며 기침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상휘는 음식 알러지 때문에 해프닝이 일어나는 영화의 예고편을 보았는데, 자신도 초콜렛을 먹으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초콜렛 알러지 증상을 점점 강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성령님께서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상휘에게 말해야 할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하루는 상휘와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상휘에게 성령께서 주신 지혜대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상휘야, 하나님께서 너를 아주 강하게 만드셨지... 키도 반에서 제일 크고, 팔씨름 챔피언이고. 그런데 너는 스스로 약하다고 말하고 있어... 초콜렛 알러지가 있다고 말이야. 아빠가 초콜렛을 좋아하지 않거든, 너도 아빠를 닮아서 그냥 초콜렛이 맛이 없어서 그러는거니까, 알러지가 있다고 말하지 마라. 그건 네 자신을 약하다고 말하는 거야. 하나님은 너를 강하게 만드셨다.” 상휘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제는 상휘와 TV를 보는데 상휘가 옆에 앉아서 키커 초콜렛을 먹으며 “아빠, 나 봐! 이 초콜렛은 이렇게 먹는거야.” 하면서 “아삭”하고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초콜렛을 먹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성령님께 감사했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 마음 가운데 내주하시며 지혜를 주시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강건하게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2010년 10월 24일

이민우 목사 (루이빌 생명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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