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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며칠 전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어떤 개 한 마리가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았다. 주인아저씨는 젖을 뗀 새끼들을 다른 집으로 분양을 했다. 그리고 나머지 검은 색 새끼 한 마리를 집에서 키우게 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어느날 그 새끼가 마술처럼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 주인아저씨는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그 새끼를 찾았지만 헛수고였다. 어느 곳에서도 그 새끼는 발견되지 않았고 아무도 그 새끼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그 주인아저씨는 연기처럼 사라진 그 새끼를 찾아달라고 방송국에 연락을 하게 되었다. 며칠 후 그 새끼를 찾아주기 위해서 방송국의 직원들이 그 집으로 찾아왔다. 처음엔 그들도 다각도로 노력을 했지만 그 새끼를 찾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그 어미는 주인의 눈치를 보며 밥을 잘 먹지 않았다. 밥을 주면 음식물을 입에 물고 산속으로 사라지는 일이 많아졌다.
방송국 직원들은 그 개의 몸에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해 놓았다. 그리고 컴퓨터로 그 동영상을 살펴보다가 그 주인아저씨와 직원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산꼭대기에 있는 철조망 밖으로 배수로가 하나 있었는데 그 안에 새끼가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 어미는 먹이를 물어다가 그 새끼에게 먹였다. 마지막 남은 새끼 한 마리도 다른 사람에게 분양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감을 이기지 못한 그 어미는 자기 새끼를 산꼭대기에 있는 철조망 너머에 감추어두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주인아저씨와 방송국 직원들은 그 어미 개의 본능적인 사랑에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
개 한 마리도 자기의 새끼를 지키려고 그토록 산꼭대기를 오가며 애를 쓰는데, 하물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자녀된 그리스도인들을 끊임없이 사랑하시고 보호하시지 않으시겠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겨자씨처럼 작은 믿음 하나를 품고 풍성한 믿음의 열매들을 맺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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