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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교사의 일생

예수천국............... 조회 수 2297 추천 수 0 2010.12.01 17: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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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교사의 일생

 

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의 꿈을 펴기를 원했던 김교사는 남편 이씨를 만나 가정을 꾸미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마음먹은 것처럼 일이 잘되지 않았고 남편도 자신이 생각한 이상형과는 전혀 다르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짜증스럽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과 말다툼을 심하게 한 후 무작정 집을 나선 것이 마지막으로 드러난 김교사의 이 세상의 행적이었습니다. 집을 나간 후 5일 만에 김교사는 시체가 되어 사람들에게 발견되었습니다. 경기도의 어느 산중턱에서 자동차 덮개에 싸여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것입니다.
시체를 발견한 박씨는 이 산에 있는 어느 별장의 관리인으로 환갑을 넘긴 노인이었습니다. 평생 살면서 그렇게 끔찍한 장면은 처음 보았기에 기절할 만큼 놀랐습니다. 자동차에 덮개에 싸여 있던 여자의 시체는 두 토막이 나 있었고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겨 져 있었습니다. 참으로 기막힌 광경이었습니다. 꿈이 많았던 한 여자의 생은 이렇게 무참하게 끝나고 만 것입니다. 그것도 26세라는 짧은 생애를 허무하게 마감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상과 꿈을 가지고 살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다가올는지 모릅니다. 그렇게도 중요하게 여겼던 모든 것들이 죽음 앞에서 한꺼번에 다 무너져내립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생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
인간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언제까지고 살 것처럼 야단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자신만만하게 살다가 비로소 죽음을 바라보며 자신의 어리석은 삶에 대해 통곡하며 후회합니다.
정말 인생이 두려워하며 사랑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 아직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범할 수 있는 최고의 범죄요, 어리석음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16:9)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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