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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571】사라지는 중국음식점
매월 1일은 은행업무 때문에 은행이 몰려있는 노은에 나갑니다. 오늘도 한 달만에 노은에 나갔다가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 하고... 뭘 먹을까? 갑자기 자장면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차는 이미 한적한 곳에 세워 두었으니 천천히 자장면 한 그릇 먹으려고 자주 가는 중국음식점에 갔더니 앗! 없어졌더라구요. 또 다른 곳을 생각해 내고 찾아갔더니 엇! '내부 수리중'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차를 타고 지족동으로 왔는데 전에 골목길 초입에 있었던 자장면집이 안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웃! 자장면집이 다 어디로 가불었다냐...
자장면은 가격이 싼 맛에 먹었는데 가격이 어느새 50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5000원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음식이 많아서 자장면이 외면을 당하는 것 같아요. 또한 우리의 소득수준이 높아져서 2-3천원 보태 더 좋은 것을 먹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
뭐, 아직도 우리동네는 소득수준이 낮아서(?) 자장면집이 5군데나 있으니까... 앗! 그러고 보니 최근에 한 군데가 문을 닫았군요. 엇! 이러다가 점점 다 없어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우~! ⓒ최용우 20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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