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느릿느릿 265】내 몸
지난 한 주간 갑자기 찾아온 감기와 몸살이 겹쳐 몸이 몹시 무거운데
여기 저기 꼭 가서 얼굴을 비쳐야 할 곳이 많아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콜록콜록 쿨럭쿨럭 손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해 대면서.
너무 힘에 겨워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차를 세워 놓고 차안에서 한참을 꼼짝 않고 가만히 있기도 했다.
몸이 무거우니 자연 몸에게 관심이 많이 간다.
그동안 고장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준 내 몸이 새삼 고맙고 감사하다.
이제 몸이 풀리면 날마다 이뻐해 주고 잘 씻어주고 내 몸에게 디게 잘 해 줘야지... 2004.11.20 ⓒ최용우
첫 페이지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