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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284】뭘 모르면
아내: "아이고 허리야... 비가 오려나? 갑자기 허리가 아프지?"
남편: "어? 당신도 허리가 아퍼? 나도 어제부터 꼬리뼈 부분이 저려."
밝은: 복숭아뼈 부분을 가리키며 "아빠 요기가 되게 아퍼요."
식구들이 다 아프다고 해서 원인을 밝혀보니 건이네집에서 빌려온 운동기구 때문이었습니다. ^^
등산을 할 때와 같은 효과가 있다는 이 기구는 허리를 곧게 세우고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쏠리게 하지 않으면 당장에 허리가 아픈 기계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식구들끼리 1분에 몇번씩이나 하는지 열심히 시합을 했으니...
... 자고로 뭘 모르면 몸이 고생을 해요 ~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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