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티벳이 고향인 개 별똥별(사진 최용우)
【느릿느릿 285】똑똑해요 별똥별~
오랫만에 어머님과 광주에 사는 아우 가족이 우리집에 옵니다.
"여보! 우리 식구들이 오면 별똥별(집에서 키우는 개)이 식구들을 알아볼까? 알아보지 못할까?"
"글쎄... 너무 오랫만에 오시는건데, 아무리 똑똑한 개라해도 1년에 한두번 보는 사람을 알아 볼수 있을까?"
"나는 알아볼 것 같은데"
드디어 어머님과 아우와 제수씨와 아기들이 차를 타고 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별똥별은 가족들을 보자마자 꼬리가 빠지도록 흔들면서 환영하는것이었습니다.
거...참, 신통하고 방통하고 신기하고...도대체 개들은 어떻게 1년에 한번밖에 안보는 사람도 알아보는 걸까요?
"아마 냄새로 알아 볼꺼야"
"주인의 얼굴을 보고 아는게 아닐까? 주인이 환영하는 얼굴이면 개들도 환영하고, 주인이 어쩐지 싫어하는 표정이면 개들도 경계를 하며 짖어대고..."
이거 원, 말이 안 통하니 물어볼수도 없고... 2004.12.27 ⓒ최용우
첫 페이지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