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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576】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한 종이 주보
보기 싫은 주보의 특징 - '예배순서와 광고만 있다. 틀에 매여 있다. 늘 같은 문체와 뻔한 내용이다. 볼 것이 없다. 디자인이 촌스럽다. 조잡하다. 보관 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메시지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항상 똑같은 내용이 되풀이된다. 헌금자 명단만 강조되는 주보는 교회가 돈만 밝히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런 주보를 보고 과연 누가 우리교회에 호기심을 갖겠으며, 예수님은 좋은 분이라는 인상을 받겠는가? 그러니 예배 마치고 나면 그냥 두고 간 주보가 의자마다 가득한 것이다. 주보 안 챙겨간다고 뭐라 할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보기 좋은 주보의 특징 -'한 주간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기에 편안하다. 유익하다. 읽고 싶게 해준다. 하나님을 생각하게 해준다. 초신자도 알아보기 쉬워야 한다. 중요한 것만 간략히 정리하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한 눈에 들어온다. 읽을거리가 많다. 새로운 도전은 준다. 읽을 내용이 있다. 전달 능력이 있다. 복음적 가치와 의미가 있다. 비신자들에게도 친근감을 준다. 교인들에게 호감을 준다.'
하지만 작은 교회에서 -비전문인이 어떻게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주보를 만든단 말인가? 이런 고민을 하다가 획기적으로 주보를 변신시켜줄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나온 것이 바로 전도주보- 맛있는주보- 멋있는주보- 폼나는주보- 탐나는주보 시리이즈입니다. 그리고 내년도에 사용할 주보의 이름은 '양육(養育)주보'입니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 해도 주보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작은(개척)교회는 교회를 특색있게 알리는 방법이 거의 없는데(전도지는 큰 교회에서 더 많은 돈을 들여 더 좋은 전도지를 만들어 뿌립니다.) 주보 씨리이즈는 작은교회를 특색있게 알리는데 사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최용우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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