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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인형들과 함께 잠을 자는 밝은이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738 추천 수 0 2005.01.28 02:01:33
.........


【느릿느릿 303】아직도 인형들과 함께 잠을 자는 밝은이

"아빠 제가 꿈 꾼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그래 해 봐"
"꿈속에서요. 높은 사다리가 하늘에 닿아 있었는데요. 제가 그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어요. 너무너무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막 울고 있는데 예수님이 구름으로 다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그래서 구름다리로 건너가는데 갑자기 무지개가 나타나서 미끄럼틀을 탔어요. 그런데 우리 가족들이 무지개 위에 모두 탔어요. 엄마, 아빠, 언니, 나, 별이, 해피, 피피 모두 일곱명이었어요. 아빠 꿈 해석해주세요"
"뭐? 꿈 해석해 줘?"
엄마 아빠가 꿈해석 은사가 있어서 가끔 꿈해석을 하는 걸 옆에서 듣고 보더니 여덟살짜리가 자기 꿈 해석을 해달라 합니다. 내참! 너무 우스워서 쿡쿡 웃음이 나네.
"정말 너무너무 멋진 동화 같은 꿈이다. 해석 끝!"  2005.1.25 ⓒ최용우

댓글 '2'

주는나의목자

2005.02.04 01:45:46

꿈하니깐..올해 들어 잊지못할 꿈이 생각나네요..까만형체의 귀신(마귀)들이 마구 달려드는데 저는 십자가를 손에 쥐고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누군지는 모르지만 몇몇 사람들이 같이 있었구요..정말 실재처럼 느껴졌어요..힘든 싸움을 싸우고 이겼습니다..그리고 사람들끼리 앉아서 일종의 전리품 같은 걸 나눠갖었는데..다른 사람들이 다 고른후에 남은반짝이는 보석이 박힌 금반지를 제가 네번째 손가락에 끼우고 잠을 깼어요..제가 영적으로 너무 약해져 있는 것인지..ㅜㅜ.

못난이

2005.02.04 01:58:15

나도 그 무지개위에 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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