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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며 칭송할 하나님

시편 복음............... 조회 수 2049 추천 수 0 2010.12.13 2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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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17:1-2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찬양하며 칭송할 하나님

 본문: 시117편 1- 2절“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 함입니다.(사43:21)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입에 어떤 노래가 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러면서 그 노래가 무엇을 말하는지 유심히 들으십니다. 만일 우리가 입으로 '음란함'을 노래하거나 '돈타령'을 노래하거나 '미움을 노래한다면 하나님은 안타까워 하실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귀 기울이실 때 우리가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의 역사와 은혜를 찬송한다면 그분은 얼마나 감격하실까요?

나는 얼마 전 찬양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의 영적상태를 진단하는 '자가진단법'입니다. 만일 지금 자신의 영적 상태를 알고 싶다면 요즘 자신의 입에 자주 맴도는 노래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됩니다. 외롭다면 외로움에 관한 내용이 흐를 것이고 절망하고 있다면 비관적이고 슬픈 노래가 입에서 흐를 것입니다. 영적 상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찬양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곧바로 지금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시는 분은 없네' 와 같은 찬양을 하고 있다면 위로와 치유를 필요로 하는 상태일 것입니다. 우리의 입은 우리 속에 있는 것들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자기 입의 노래를 바꾸면 자신의 상태도 바뀐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자신의 영적 상태를 바꾸길 원한다면 입술의 찬양을 바꾸면 됩니다. 하나님은 노래를 좋아하시기에 우리 입술의 찬양을 들으시고 그대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찬양은 노래하는 기도이며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마6:33) 하나님 나라는 모든 만물들이 주를 찬양하는 곳입니다.

본문 1절은 ‘너희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간구합시다.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시66:4)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시66:8)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시67: 5)

 

1. 할렐루야 찬양시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시146:1)

찬송은 입술의 노래가 아니라 영혼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그 찬송 때문에 영혼에 변화가 일어나고, 감동이 더욱 넘치게 됩니다. 찬송은 내 영혼이 부르는 신령한 노래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고백이며 진정한 경배이며 기도입니다. 찬양은 내 영혼이 하나님을 부르는 노래이며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진실한 나의 고백입니다. 내 육신이 부르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부르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드리는 예배입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입니다.

본 시편은 시편 중에서도 가장 짧고, 성경 전체에서도 가장 짧은 장입니다. 그러나 시편 전체의 내용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요약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5- 40)고 하셨습니다. 저는 성경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고 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본문의 시편기자는 메시야의 왕국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시야의 날에 하나님께서 두 종류의 백성에게 의해서 영광 받으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두 구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시다가, 이방 민족들까지 불러서 구원하심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실 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 두 구절이 하나의 시편으로 이뤄진 것같이, 그 둘은 한 교회로 이뤄질 것입니다.

 

2. 찬양의 요청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시96: 1-3)

본문과 시편 96편은 모든 열방을 향하여 주를 찬양하라는 요청이 핵심 메시지입니다. 이것은 전 세계적 시야를 가진 시편기자는 모든 이들에게 주를 경배하고 송축하며 그분께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려드리라고 요청합니다. 이 시편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으로 나아가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나아오게 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기에 복음 전도의 고귀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무리들의 위대한 성가대에 예배자들이 더 합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전 세계적인 소집 명령을 내리며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라고 초청합니다. 모든 피조물은 새 노래를 하나님께 올려드림으로써 그 이름을 송축하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성도의 예수 믿는 목표와 본분이 무엇입니까?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이 세상 모든 나라의 주인이 되시고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서 우리 모두에게로 로 확대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할 일입니다. 그것이 내가 ‘축복의 통로’가 되는 길입니다.

 

  3. 찬양의 내용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출34:6)

영국에서 미국까지 가는 느린 증기선이 운행되던 100여 년 전의 일입니다. 미국으로 가는 배를 탄 한 청년이 돈이 없어서 식당에서 밥을 사먹지 못하고 건빵과 치즈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쯤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밥을 한 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고는 돈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웨이터가 이미 당신이 지불한 뱃삯에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무슨 말을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 청년은 배부르게 먹으며 여행할 수 있었는데 그만 그 사실을 몰라서 그토록 고생을 했던 것입니다.

성도들의 삶 역시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예비해놓으신 음식을 먹으며 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것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셨다고 말씀하십니다(마 6:31). 우리는 일용할 식물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의 영적인 양식도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해두셨으므로 우리는 그것을 날마다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영적으로 굶주리면서 곤고한 삶을 산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 25)

우리는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참으로 크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송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시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자비와 긍휼의 인자하심을 베푸실 뿐만 아니라 공의와 정의로우신 진실하심이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1)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a. 인자하심 - 성도가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b. 인자하심이 크심 -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인자가 크지 않다면 죄로 얼룩진 인생들이 어떻게 감히 공의로 옷 입으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요?

2)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a. 가리워지지 않으시는 진실하심 -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진실을 가리시거나 감하시는 진실이 아닙니다.

b. 공의가 함께 있음 - 실로 하나님께서는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인자하시기에 자신의 공의를 포기하시면서까지 인자하신 것은 아닙니다. 공의가 함께 있어 참 인자를 이루십니다.

c. 하나님의 변하지 아니하시며 한결같으신 그 성품을 진실하심으로 표현하며 이 진실하심이 영원한 것임을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마땅히 고백되어져야 할 내용인 것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07:1)

 

4. 찬양 대상과 확대 실현

 

“너희 모든 나라들아 너희 모든 백성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저를 칭송할찌어다”(1절)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시113: 3)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롬15:11)

찬양의 대상은 오직 여호와이십니다. 여호와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스로 존재하지 않고 만들어 진 것을 찬양하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인간이 만든 것을 찬양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우리의 본분은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찬양을 해야 합니까? 처음에는 내가에서 출발하여 그 다음은 너희들 그 다음에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1) 구약 - 이스라엘 -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대편협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2) 신약(예수님, 사도) - 예루살렘, 로마, 소아시아 일곱 교회 등...

* 찬양의 두 대상 - 이스라엘/ 모든 나라

3) 찬양 대상의 확대 - 이스라엘 -> 모든 나라/ 모든 백성들

4) 오늘날 - 22000여 족속 중 12000여 족속이 복음을 전해 들음.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 15)

 

마귀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찬송입니다. 이 찬송소리가 오늘 이 땅의 방방곡곡에서 우렁차게 솟아나와 울려 퍼져야 하겠습니다.(히13:15)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시119: 164)

우리는 찬양의 초청이 실현된 현장에서 사는 성도임을 잊지 말고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 기도: 영원히 찬양받으실 주님,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들이 주님을 찬송하는 날이 하루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주의 진실하심이 영원하심으로 내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넘쳐 흘러나게 하시고 쉬지 않는 찬송을 통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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