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아직은 방심은 금물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121 추천 수 0 2005.02.24 01:46:23
.........

덕유산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내려가는 아내와 밝은이 ⓒ최용우

눈에 쌓인 설천봉 정상의 마천루 ⓒ최용우

【느릿느릿 318】아직은 방심은 금물

오랫만에 아내와 산책을 했습니다.
산책길에 눈이 오면 사용하기 위해서 길가에 수북히 쌓아 놓은 모래주머니를 보고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올해는 모래를 얼마 안 썼네"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것 같아. 작년처럼 3월 5일에 또 한번 몰아서 왕창 부을지도 모르지."
정말 작년의 3월 폭설은 대단했습니다. 집에서 정류장까지 천천히 걸어서 10분거리를 그때는 한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마치 남극 탐험대원들 처럼 그렇게 한 발자국 한발자국 힘겹게 올라갔었습니다.
올해는 눈다운 눈이 아직은 안내렸습니다. 지난번 덕유산에 올랐을 때 향적봉에서 설천봉 마천루까지 내려오며 무릎까지 쌓인 눈위를 걸었던게 가장 많은 눈이었습니다.
아직은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방심하고 있다가는 또 당할지 모릅니다.
어디 눈 뿐이겠습니까? 방심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2004.2.23 ⓒ최용우

댓글 '1'

사랑이

2005.03.23 16:18:13

무더운 여름에 한번이라도 눈이 펑펑 오면 어떨까요? 하나님 이런 이벤트 한번 마련해 보실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4 달팽이일기04-05 아직은 알딸딸 [1] 최용우 2005-03-06 1029
1103 달팽이일기04-05 아이들 스케이트장 최용우 2005-03-06 1208
1102 달팽이일기04-05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3] 최용우 2005-03-06 2124
1101 달팽이일기04-05 기대감과 두려움 [1] 최용우 2005-03-02 1177
1100 달팽이일기04-05 4444 [9] 최용우 2005-03-02 1091
1099 달팽이일기04-05 그렇게도 좋냐? [1] 최용우 2005-02-27 1146
» 달팽이일기04-05 아직은 방심은 금물 [1] 최용우 2005-02-24 1121
1097 달팽이일기04-05 허리띠여 안녕 [9] 최용우 2005-02-23 2018
1096 달팽이일기04-05 그러면 못서 [1] 최용우 2005-02-21 1635
1095 달팽이일기04-05 선물 [2] 최용우 2005-02-21 1411
1094 달팽이일기04-05 총소리 [1] 최용우 2005-02-16 1651
1093 달팽이일기04-05 부서진 의자 [6] 최용우 2005-02-16 2116
1092 달팽이일기04-05 하늘 아버지도 [2] 최용우 2005-02-15 1897
1091 달팽이일기04-05 좋은시간 다 가버렸네 최용우 2005-02-14 1609
1090 달팽이일기04-05 이해가 안되는 일 최용우 2005-02-12 2208
1089 달팽이일기04-05 속리산 문장대여 내가 또 왔다 file [1] 최용우 2005-02-07 1495
1088 달팽이일기04-05 나는 괜찮은데... [1] 최용우 2005-02-04 1655
1087 달팽이일기04-05 아이들 최용우 2005-02-02 1499
1086 달팽이일기04-05 아내의 이웃은 100명 [2] 최용우 2005-02-01 1572
1085 달팽이일기04-05 쥐잡는 좋은이 [4] 최용우 2005-01-28 1583
1084 달팽이일기04-05 아직도 인형들과 함께 잠을 자는 밝은이 [2] 최용우 2005-01-28 1738
1083 달팽이일기04-05 거기 숨어 있지 말고 나와! 최용우 2005-01-27 1724
1082 달팽이일기04-05 뭘 심나... [1] 최용우 2005-01-25 1916
1081 달팽이일기04-05 많이 웃으세요 [1] 최용우 2005-01-24 2233
1080 달팽이일기04-05 조삼모사 (朝三暮四) [4] 최용우 2005-01-22 1693
1079 달팽이일기04-05 집을 짓고 또 짓고 [1] 최용우 2005-01-21 1593
1078 달팽이일기04-05 엄청 추운날 [3] 최용우 2005-01-19 1758
1077 달팽이일기04-05 송집사님 최용우 2005-01-18 1851
1076 달팽이일기04-05 그저 가만히 [1] 최용우 2005-01-17 1751
1075 달팽이일기04-05 죽은 듯 최용우 2005-01-14 1555
1074 달팽이일기04-05 이(빨)과 사춘기 [1] 최용우 2005-01-13 2044
1073 달팽이일기04-05 개 짖는 소리 [1] 최용우 2005-01-12 2408
1072 달팽이일기04-05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file [1] 최용우 2005-01-10 1698
1071 달팽이일기04-05 아기와 영감 최용우 2005-01-10 1682
1070 달팽이일기04-05 닭갈비 [6] 최용우 2005-01-08 256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