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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후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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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
2008·05·24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동물과 식물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식물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겨우살이 채비를 마칩니다.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잠을 자는 놈들이 있는가 하면, 몸속에 영양분을 최대한 저장해서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을 버티는 놈들도 많습니다.
이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닥쳐올 일들을 예상하여 미리 준비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가 하면 출산을 준비합니다. 입시나 취업을 준비하고, 노후를 준비합니다. 이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개인에게만이 아니라 기업과 국가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줄 아는 기업만 살아남게 될 것이며, 미래를 대비하는 국가가 장차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서적들이 많이 출판된 적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일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들에 대해서는 미리 준비하지만 내세에 대해서는 잘 준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서 잘해야 80-90년 정도 삽니다. 그러나 내세에서는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세를 준비하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더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
사실 현세에서의 우리의 삶은 내세를 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내세를 준비하지 못하고 살아가면 현세에서의 삶은 완전히 실패한 것이 되고 맙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잘해야 80-90년 정도 살지만 내세에서는 영원히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내세의 삶은 전적으로 현세의 삶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현세의 삶에서 내세를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도 내세를 잘 준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언제까지나 살 것처럼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한평생은 어느덧 지나가고 맙니다. 옛 사람들은 사람의 한평생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던지 일장춘몽과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9-10)
우리의 팔십 평생은 결코 긴 세월이 아닙니다. 순식간에 지나가고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모두 그렇게 살다가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습니다. 여기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뿐입니까? 사람은 그 누구도 자신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천수를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장 지금부터 내세를 준비해야만 합니다.
이 세상의 운명
좀 더 심각하고 두려운 문제를 생각해봅시다. 그것은 바로 이 지구의 운명입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언제까지 이렇게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세상이 언젠가는 심판을 받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벧후3:7)
기독교에서는 늘 그런 소리를 하지만 세상은 이렇게 멀쩡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은 지금 당장이라도 닥쳐와야만 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최후의 심판이 오지 않고 있을까요? 성경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그러나 하나님께서 언제까지나 이렇게 참으시지는 않으실 것이며, 이제 곧 마지막 심판이 닥칠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3:10)
근래에 일어난 재앙들
우리는 요 근래에 엄청난 재앙들을 보았습니다. 지난 5월 12일 중국 쓰촨성에 엄청난 지진이 있었습니다. 이 지진으로 천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생겼고,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와 실종자가 8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을 봅시다.
지난 5월 4일에는 미얀마에 초대형 싸이클론(태풍)이 쓸고 지나갔습니다. 19일까지 공식집계로 사망자가 133,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구호단체들은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쓸고 지나간 미얀마 현지의 모습을 보십시오.
이보다 더 엄청나고 참혹했던 재앙은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시아에서 있었던 쓰나미였습니다. 이 재앙으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인도,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 165,000이 사망했고, 실종자까지 합치면 30만 명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당시 피해를 당했던 현지의 모습들은 참혹해서 볼 수도 없을 지경입니다.
이러한 재앙들이 보여주는 것은 이 세상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앙들은 이 세상에 최후의 심판이 닥쳐오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짐작이나마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지막 심판은 이와 비교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꼿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사29:6) 2004년에 있었던 쓰나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메가 쓰나미가 일어나면 파도의 높이가 무려 500m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 재앙이 닥치면 무엇이 남아날 수 있겠습니까? 그때는 이 세상이 완전히 불탈 것이며,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 마지막 심판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3:10)
임박한 심판
그러면 이 엄청난 심판은 언제 닥쳐올까요? 성경에는 그 날에 대해서 날짜를 제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마지막 심판이 다가올 때 이 세상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 그 징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징조들을 통해서 이제 마지막 심판 때가 다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니리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24:3-8)
이 말씀을 요약해보면 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면 크게 두 가지 징조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 첫째가 미혹하는 일, 즉 이단입니다. 그리고 난리, 전쟁, 기근, 지진 등의 재앙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도덕적 윤리적 타락입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3:1-5)
오늘처럼 이단이 많았던 때는 없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단만 해도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단이 얼마나 많던지 이제는 이단에 대해서 다 아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이단 목록표).
재앙은 어떻습니까? 요즘처럼 어마어마하고 큰 재앙들은 과거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재앙들은 갈수록 강하고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러한 재앙들은 더욱 촉진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사회가 타락하고 부패한 때가 없었습니다. 과거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끔찍하고 부끄럽고 엄청난 일들이 매일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강퍅하고 피폐되었습니다.
지금 준비해야 한다.
이 모든 현상들은 마지막 심판이 다가올 때 일어나리라고 예언된 징조들입니다. 이 모든 현상들이 이렇게 현저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이제 심판의 날이 임박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당장 준비해야만 합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2하)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회가 언제까지 계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언제 내 인생이 끝나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속히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믿어야 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해야 합니다. 이제 주님을 위해 충성하고 헌신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그 동안 얼마나 주님을 위해 살았습니까? 이제 더욱 믿음에 굳게 서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이제 주님께서 곧 오시면 기회가 다 끝나고 말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자신을 위해 쌓아두고 붙잡고 있던 것들은 아무 의미도 없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 임박했습니다. 최후의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곧 오실 것입니다. 그날 이 세상은 완전히 불에 타버릴 것입니다. 죄인들은 아무도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믿는 자들에게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릴 것입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과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1-4)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받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 세상과 정욕을 따라 살지 말고 진정 믿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남은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충성 다해 살고 주님 앞에 서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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