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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스에게 심문 당하시는 예수님 .....

요한복음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389 추천 수 0 2010.12.28 2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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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8:12-24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8·09·14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 우리는 한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때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악한 자들이 득세하고 힘없고 가난한 의인들은 고통을 당합니다. 권력을 잡은 자들이 부당하게 약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며, 심지어는 학살하기까지 합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왜 하나님께서는 그런 일들을 허용하시는 것일까요?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바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는 시험의 때요 영적인 밤입니다. 그러한 때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그런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본문에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중요한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 안나스와 베드로와 예수님입니다. 이 영적인 흑암 가운데서 이 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안나스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를 앞세우고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 체포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친히 주도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못해 억지로 끌려가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주도적으로 이 모든 일을 주관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당하신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끌려가신 곳은 안나스의 집이었습니다. 안나스는 대제사장으로 불리고 있지만, 당시 대제사장은 가야바였습니다.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12-13절)
  안나스라는 인물에 대해서 잠깐 살펴봅시다. 안나스는 당시 이스라엘 종교계에서 실세 중의 실세였으며,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꾸며졌던 모든 음모의 중심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9년 동안 대제사장을 지냈습니다. 본래 대제사장은 아론의 후손 중에서 세습되었으며 종신직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의 통치를 받던 시대에는 로마에 충성하며 뇌물을 바치는 자가 대제사장직에 임명되었습니다. 안나스 역시 로마에 아부하고 뇌물을 바침으로써 대제사장이 되어 9년 동안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나스는 정치적인 수완이 뛰어나서 자신의 네 아들과 사위, 그리고 손자 한 명이 계속해서 대제사장이 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뒤에서 모든 실권을 행사했습니다. 그러므로 안나스는 현직 대제사장은 아니었으나 이스라엘 사회에서 대제사장 중의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이 안나스는 막대한 권력과 부를 누리고 있었는데, 성전에서 파는 제물들에 비싼 값을 매겨 터무니없는 폭리를 취하여 부를 축적했습니다. 본래 성전에서 제물을 파는 제도는 먼 곳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생긴 것이었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가장 좋은 짐승을 골라서 끌고 왔지만, 먼 길을 오는 동안에 병이 나거나 야위어서 제물로 바칠 수 없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다 좋은 짐승들을 준비해놓았다가 적당한 값에 팔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제물로 바치기에 하자가 없는 짐승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제물로 바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관행이 폭리를 취하는 장사로 변질되었습니다. 성전에서 파는 제물에 높은 가격을 매겼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들여오는 짐승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퇴짜를 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의무적으로 성전에서 파는 짐승을 구입해야만 했습니다. 문제는 파는 제물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싼 가격을 매겨놓았다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이 사업을 통해 엄청난 부를 얻었습니다. 특히 이 일을 통해 가장 많은 부를 축적한 사람이 바로 안나스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전에서 제물을 파는 가게를 '안나스의 시장'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번이나 이러한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타락한 제사장들에게 준엄한 책망과 경고를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감히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죄악을 폭로하시고 꾸짖으셨던 것입니다. 안나스는 이러한 예수님을 매우 증오했으며 눈엣가시처럼 여겼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죽이려고 했는데, 마침내 체포되어 결박된 예수님을 자기 눈앞에서 심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안나스는 아무 죄도 없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이보다 더 부조리하고 모순된 장면도 없을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조물주께서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에게 심문을 당하고 계신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가장 악한 한 인간에게 죄인 취급을 당하셨습니다. 진정한 하늘의 대제사장께서 인간 대제사장에게 정죄를 당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어떻게 이 악한 사람이 막대한 권력을 누리며 이렇게 불의한 일을 저지를 수가 있단 말입니까? 이런 부조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요?

베드로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실 때 제자들은 모두 흩어져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도망쳤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다 주님을 버리고 도망친다 해도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굳게 맹세했던 베드로였습니다. 다시 돌아온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멀찍이서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베드로는 문밖에 서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15-16절)
  여기 이름을 밝히지 않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은 이 복음서를 기록한 요한 자신을 가리킵니다. 요한이 어떻게 대제사장과 아는 사이였는지 잘 알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집안의 먼 친척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볼 수 있을 뿐입니다. 요한은 대제사장 안나스의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혼자 밖에 남아 있었습니다. 요한이 다시 나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을 지키고 있던 여자가 베드로에게 너도 예수의 제자가 아니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당황해 하면서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17절)
  정말 어이없는 순간이었습니다. 그토록 굳게 맹세하고 다짐했던 베드로가 문 지키는 한 여종 앞에서 너무나도 쉽게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간 베드로는 더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겟세마네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하자 칼을 빼들고 휘두르며 저항했었습니다. 그때 말고라는 사람의 귀를 베어버렸는데, 하필이면 거기서 그 말고의 친척 되는 사람과 마주치게 된 것입니다. 말고의 친척 되는 사람은 자신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베드로를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더욱 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저주하고 맹세하면서까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불신앙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토록 결연하게 맹세하며 장담했던 베드로가 왜 이렇게 쉽게 예수님을 부인하고 무너져버렸을까요? 그것은 그가 기도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도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제자들은 다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께서 잡혀가시게 되었습니다. 기도하지 못했던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쳤으며, 베드로는 한 여종 앞에서 무너지기 시작하여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환난과 시험의 때에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26:41)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우리는 시험의 때를 대비해서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베드로처럼 넘어지고 실패하게 됩니다.

예수님
  

악의 세력이 날뛰며 드디어 예수님을 체포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 위한 모든 절차를 착착 밟아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제자들은 흩어져 도망쳤으며, 그토록 큰 소리를 치던 베드로는 너무나도 어이없게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입장에서 볼 때 얼마나 실망스럽고 고통스러운 일들이었겠습니까? 그날 밤은 영적으로 죄악의 깊은 밤이었고, 환난과 시험의 때였습니다. 이제 안나스 앞에 서신 예수님을 봅시다.
  거룩하시고 아무 죄도 없이 순결하시며 전능하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이 지금 악한 안나스 앞에서 심문을 당하고 계십니다. 마땅히 주님께서 앉으셔야 할 대제사장의 자리에는 죄인 중에 괴수라고 할 수 있는 안나스가 앉아서 주님을 심문하고 있습니다. 주님께로부터 책망을 받아야 할 사람이 주님의 따귀를 때리면서 대제사장에게 무례히 행한다고 예수님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19-23절)
  예수님은 더 이상 어떤 능력도 행하지 않으셨고 어떤 진리도 선포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무 힘도 없이 악한 자들에게 잡히셨고 끌려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악한 자들이 자기들 맘대로 하나님의 아들을 심문하고 때리고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절망적이고 부조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은 과연 어떻게 처신하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부당하고 억울한 상황에서 자기 힘으로 벗어나려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억울해 하시거나 이 왜곡되고 부당한 일들에 대해서 한 마디의 변호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 한 분만을 바라보셨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당당하셨고 조금도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까지 하나님 아버지 한 분만을 온전히 신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절망적이고 부조리한 모든 일들을 어떻게 그토록 평온하고 담대하게 감당하실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기도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셨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기를 힘쓰셨습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겟세마네 동산에 가셨을 때는 땅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결사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모든 고통과 수치와 죽음을 흔들림 없이 감당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언제 이러한 시험과 환난을 당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준비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준비된 성도는 시험이 올 때 흔들림 없이 이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못한 성도는 심히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되며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전부입니다. 기도하면 이길 수 있고, 기도하지 않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합니다. 시험과 환난을 당할 때 주저앉지 말고 기도로 이겨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시험과 환난의 날이 오기 전에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하고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며 큰 은혜를 힘입게 됩니다. 이렇게 무장된 성도는 어떤 시험과 환난이 와도 이길 수 있습니다. 늘 깨어 기도하셨던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못했던 베드로는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시험과 환난의 때에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이나 총독이나 심지어는 제자들도 바라보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도 오직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셨습니다. 그래서 "나의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말씀하신 후 운명하셨습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마음속에 배신감과 원망과 미움이 차오르게 됩니다. 마음이 조급해지고 추해지며 비겁해집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담대해집니다. 
  
예수님께서 대적들에게 잡혀가시던 그 날 밤은 하나님의 공의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고 악인들이 날뛰는 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아무 힘도 없이 잡혀가셔서 죄인에게 심문을 당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다 도망쳐버렸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아무 빛도 소망도 보이지 않는 영적인 흑암만 있었습니다. 그런 밤에도 예수님께서는 조금도 흔들림 없이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온전히 신뢰하셨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신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순간까지 승리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시험과 환난의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지금 그런 때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고 답답하며 고통스러운 이 시험의 때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늘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을 온전히 신뢰하며 바라보십시오. 그 시험의 때에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살아계시며, 이 모든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고 계심을 분명히 믿으십시오. 어떤 시험과 환난이 닥쳐와도 기도하며 깨어 있는 가운데 믿음으로 능히 이기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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