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395】엄마 힘내세요 파이팅!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종이를 처리하다 보니 밝은이가 뭐라 쓴 종이가 있어 펴 보았습니다. 노트 한 권이 들어 있고 '엄마 힘내세요'하는 글씨가 보입니다.
아마도 엄마가 며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쓴 것 같은데, 빙그레 웃음이 납니다.
"밝은아 마음은 너무 고마운데, 너도 이다음에 크면 엄마가 왜 힘든지 알게 돼. 여자들은 한 달에 한번씩 힘들단다. 그것은 여자들만 알 수 있지. 아빠도 결혼하고 나서 한 참 만에 알았거든" 2005.6.28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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