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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살전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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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http://cafe.daum.net/st888?t__nil_cafemy=item |
2011.1.2 주일오전 예배 설교
성경 : 살전 2:13
제목 : 사람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 아멘.
새해 첫 주에 올해 신앙생활 더 잘 하기 위한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듣고 의지하는 해가 되기 위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람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대조어를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사람의 말은 동정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판단입니다
설교나 혹은 전도와 신앙도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가 알 것은 사람의 정서로 하는 말과 글은 잘해봤자 동정의 말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요즘 흔히 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니 하는 말은 결국 사람을 위로하는 심리적인 효과를 얻으려는 것뿐이지 하나님의 말씀이나 성경원리는 아닙니다.
보통 요즘 신자들이 설교가 은혜롭다고 여길 때에는 거의 위로의 설교를 은혜롭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정적인 말을 듣고자 하면 하나님이 주실 은총은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반드시 사람을 판단하여 회개에 이르도록 하시며 새롭게 삶의 길을 제시하십니다.
한 예로, 바울이 아덴에 갔을 때 아덴사람들의 정서상 철학과 종교의 도시이기에 철학적으로 설교를 하고 많은 말을 했지만 결코 복음을 선포하고 권위 있게 외치던 때보다 구원의 역사가 많이 나지 않았음을 봅니다. 사람을 위로를 하고 그게 복음인양 하지만 오해일 뿐입니다.
병든 자에게 의원으로 오신 예수님은 지금도 역시 우리의 영적 병을 치유하시려고 바른 진찰을 하기 원하시므로 바른 판단의 말씀을 들으려고 해야 좋을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렘 28장에 보면 하나냐라는 거짓선지자로부터 조롱까지 받아가면서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하다가 거짓선지들과 정치인들로부터 미움을 받았습니다.
렘 5:31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오늘날도 역시 세상을 위한 설교와 교훈을 통한 동정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는데 하나님의 판단에 대한 참된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말세입니다. 올 한 해는 하나님의 판단의 말씀을 사모하여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총을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2. 일반 사람의 말과 설교자의 말을 구분해 들읍시다
좋은 설교란 어떤 설교라 여기십니까?
정의를 내린다면 좋은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답게 전해드리는 것이 좋은 설교입니다. 내 마음에 맞으면 좋고 내 마음에 흡족하지 않으면 은혜가 없다는 식은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적어도 교회 강단에서 설교를 하는 사람의 말은 인간적인 수준으로 그냥 듣는 것이 아닙니다. 전하는 자도 조심스럽지만 듣는 이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것을 권합니다.
본문에, ‘...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라는 말 앞에 말씀을 받는다(paralambavnw)는 단어는 모두가 함께 그냥 듣는 것이고 뒤에 나오는 받는다(devcomai)는 손으로 잡는다는 뜻의 지극히 개인적인 수용성을 뜻합니다.
설교를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들으면 자칫하면 오해를 하는 수도 있고 아니면 인간적으로 위로받아서 마치 하나님이 금새 은혜를 입힌 것처럼 자가당착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설교를 듣거나 권면을 받을 때 하나님의 음성으로 알고 영적으로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사람 말은 책임 못지나 하나님의 말씀은 믿으라
역사에 수많은 스승이 있었지만 사람은 자기 한 말에 자기가 속고 살다가 마지막은 허무와 사망 뿐입니다. 롬3:4에 인생은 다 거짓되다고 했고 옳고 선한 것이 세상에 없다고 했습니다(롬3:10-).
시대의 조류따라 흐르는 철학은 역사가 바뀌면서 가치관을 다시 설정하고 때마다 바뀝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성경진리는 세상 끝날 까지 안 바뀔 것입니다.
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교회에서 지도자가 잘못 가르치면 영혼이 죽고 가정도 파괴되는 수도 생깁니다. 이단에 빠지거나 사이비 종파가 잘못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대로 전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과 방책은 또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적으로 풀이하거나 오해시키지 말고 하나님의 권위대로 말씀을 전하고 받을 때 진정한 치유와 회복 그리고 은총이 임할 것입니다.
본문에,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복음이 좋다는 것을 믿는 것은 마치 몸에 좋은 약을 믿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약을 먹지 않으면 효험이 없듯이 복음을 듣고 믿었으면 이제 내 속에 채워야 하고 그대로 살아 역사해야 합니다.
믿음은 옛날에 믿었다가 아닙니다. 본문에 믿는 자라는 믿음은 현재동사로 피스튜오신(pisteuvousin)으로 기록되었고 믿음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결코 과거의 추억이나 미래에 믿을 것이라는 말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재고할 가치가 있다거나 생각할 면이 있다는 식의 말씀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그렇게 주장되고 절대적 가치로 역사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렇게 여길 때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은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나 생각 좀 해보고 따라야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즉시로 순종하고 따를 때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올 한 해는 하나님의 말씀에 권위를 믿고 의지하여 은총을 누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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